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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마왕이야기
작성자 소령3인피니트스트라토스 작성일 2012-02-25 01:16 조회수 36

원래 만화로 있는 거지만 
다 찍어서 올려도 나눠서 올려야 하고 
꽤 길어서 그냥 글로 올립니다 
만화로 보면 꽤 감동 입니다만
글로 보면 감동일지 아닐지 모르겟내요

이 이야기는 
어느날 길에서의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내곁을 지나가는 그녀..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나

왜 였을까..

그녀는 지나가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라보였다

겁쟁이였던 나는 
용기를 내어

다시없을 기회에 도전했고

턱(여자의 손목을 잡으며)

남자:저..저기 안녕하세요..

남자:잠깐 시간 되세요?

피식(여자가 웃으며)

여자:잠깐이라면 괜찮겟네요

여자:안녕하세요.

그렇게 만남은 시작됬다.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는
그녀의 성격 덕분에

서투른 나조차 
금새 그녀와 가까운
사이가 될수있었다.

그녀에 대한 나의 마음은
점점 진지해져 갔고
이런 내 마음을 항상 표현하고
싶었지만

남자:저기. 있잖아..

여자:응?

남자:...에이 아무것도 아냐..ㅋ

여자:응? 뭐야?

남 정말 서투른 남자였다.

견에만 있어도 행복했던 나날들..

허억 허억
(꽂다발을 들고 뛰어가)

시간이 흘러
그녀에게

내 짐심을 
전할 용기가
생길 무렵

그녀는 죽었다

쿵(바닥에 무릎꿇며) 

심장마비 

본인조차
모르고 있던
지병이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얼마나 흘렀을까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게 될떄

어둠이 나에게
속삭여왔다.

스멀 스멀 (그림자가 유령의 형태를 하며 나온다)

어둠:이봐.

...다시 보고싶지?...

끄덕(남자가 고개를 끄덕인다)

어둠:되살리는 거야..

어둠:내가.

어둠:도와주지

남자:어.. 어떻게..?

어둠:간단해(모습을 일으키며)

어둠:그녀의 무덤곁에서 기다려라

헉헉(남자가 무덤으로 뛰어간다)

그녀의 곁을 지켜내면 그녀는 다시 돌아올거야.
백년이든 천년이든..
그저 기다린다면..

의심하지 
않았다.
아니 의심하고
싶지않았다.

곧바로 그녀의 무덤곁에
작은 집을 지었다.

기다리자..(무덤에 등을 받치며)

백년이든..
천년이이든
기다리는거야.

그녀의 곁에서

처음 100년 정도가
지나고 난뒤

나는 몇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나의 시간은 
그날로 멈추었다.
아마...
그녀를 다시만날
먼훗날을 위한
것이리라.
(담배를 피며)

늙지않는 남자의 이야기는 
곧 널리 알려졋고

이야기는 점차 변질되어 
'불로불사의 약을 가진 마법사'
의 이야기가 되었다.

문제는..

그걸 진실로 믿고 나의 집으로 오는 녀석들..

(1명이 피를흘리며 쓰러저잇고 
1명이 *슴에 칼을 찔려 쓰러진다)

처음부터 죽일
생각은 없었다.

단지 
사고였을뿐..

소문은 돌고돌아 나에대한 소문은
날로 그 악명을 더해가고

불로불사를 찾아.. 부와 명예를 찾아..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갔다.

죽기 살기로 덤벼드는
그들을 상대하며..

소문을 듣고 찾아온 2인조: 나와라! 살인자 녀석!

그득의 목숨까지
생각해 줄 겨를은 없었다.

푸욱(던진 단도가 머리에 박힌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2인조(왼족):컥..

지켜내야 했으니까.

소문을 듣고 찾아온 2인조(남은 오른족):뭐.. 뭐야?!

털석 (소문을 듣고 찾아온 2인조(왼족)이 쓰러진다)

나를 위해서...
그녀를 위해서...

푹(남은 한사람의 목을 칼로 찌른다)

그 뒤로 수백년..

군대 단위로 몰려오는 사람들을
막아내기위해 하나둘 쌓아온 벽들은
어느새 성을 이루고..

성내부에는 수많은
미궁과 함정이 들어찼지만

그것들이 모든 침입자를
막아내진 못했다.

그들중 몇몇은 끝내 나를 찾아내었고

결국 내손에 의해 죽어갔다.

천년이 되는날.. 

허억(싸우며 숨을 고른다)

느낄 수 있었다.

쿵(찾아온 사람이 *슴에 칼을찔려 쓰러진다)

마지막이 왔음을

이제쯤.. 그녀는 
돌아와있겟지.

이제 그녀는

행복해질 수 있겠지..

스윽(무덤앞애 무릎꿇어 무덤에 손을 올리며)

남자:신이여..

그녀가 돌아올날이
머지않은것은 기쁜일이지만.

남자:나는 두렵습니다.

툭 툭 (고글에 눈물을 흘리며)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기엔

내 모습은
이미 너무나도
흉측해져 있습니다

너무나도..
너무나도 무거운 죄를
짊어진 나지만 

나에게 그럴 
기회가 
남아있다면

내 소원을 
들어 주세요.

되살아난 그녀가 
나를 잊고 행복하기를..

그녀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쳐
'마왕'을 물리쳐낸 기사와 함께..

내 몫까지 행복하게 살아주기를..

옛날 이야기들 처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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