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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로사문화]튀고 싶을수밖에 없는 이유
작성자	중사4백색폐허	작성일	2012-02-06 21:26	조회수	17
로스트사가에 먼치킨 용병과 장비가 싹쓸어간 자리, 제가 한번 보러가봤습니다. 역시 처음엔 다들 지뢰를 깔거나 마법캐로 무기스킬을 채웁니다. 갑자기 왠 초록색 뱀이 슉슉 지나가네요? 아, 하자마네요. 오늘도 하자마는 열심히 줄타기를 합니다. 갑자기 적들이 처들어옵니다. 혼비백산으로 모두 도망치네요. 게다가 상대는 보정에다가 길드팀. 길드팀에게 잡혀 도망치치 못한 몇명은 처절하게 맞아 요귀로 도망치거나 일지매로 다시 도망칩니다. 하지만 튀플 장비나 캐릭터가 없는 사람들은 처절하게 맞어 떨어지거나 포로가 되어 마팔의 홈런볼이 되버립니다. 구해주지도 않네요, 한국인의 정은 어디갔을까요? 갑자기 파지직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레이첼이 기습 바텐바ㅌ...아 길어, 쨌뜬 바텐바텐릴리를 쓰네요. 게다가 저게 피격스킬이라서 기회잡았다고 해도 역공당해서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네요. 적당히 Hp를 뺀 레이첼이 유유이 실피드로 건너편으로 갑니다. 왠 도끼 휘두르는 소리가 나서 관전을 다른데로 바꿨는데.... 아, 리뉴얼 스벤이 신나게 도끼질을 해대네요. 스킬이 다 공중사용이라던가 피격이라던가 바꿔서 방심을 못하겠네요. 리뉴얼을 사기로 해놨어요. 어쨌든 여차저차 하자마나 레이첼이나 일지매 등등으로 열심히 도망다닌 유저들 몇명을 빼고는 대부분다 적에게 킬을 주고 전사했네요. 갑자기 한 하자마 유저가 라그나로 바꾸고 적들한테 돌진하네요. 잘보니 왠 중국의상을 입고있어요. 크아아악 소리를 내면서 빨아들이네요. 한사람이 요귀로 도망친다음 구미호 의상 스킬인 원한을 써요. 결국 라그나 유저는 장렬하게 전사합니다. 레이첼 유저가 레퍼드로 바꿔요. 귀엔 왠 헤드폰을 쓰고있고 아까 라그나 유저가 입던 중국의상을 입고있어요. 어둠의 습격으로 한사람 처리한 다음 왠 건담을 소환한 다음 또 크아아악 소리를 내면서 빨아들이는 스킬을 써요. 어찌저찌 이겼네요. 다음 라운드에서는 길드팀 사람들도 레이첼이랑 라그나랑 백동수로 바꿔요. 아깐 스벤이랑 마팔이었는데요. 둘다 공중제비랑 피닉스 날개를 달고있기는 했지만요. 레이첼이 화려하게 실피드로 날아다니는 동안 하자마들이 질세라 도망쳐요. 모두 'ㅌㅌㅌㅌ' 를 외치며 줄타기를 하네요. 이쯤되면 역시 전 길드팀 콤보에 도망치지 못하고 장렬하게 전사해요. 튀지 뭐했냐고요? 록스타가 어떻게하면 튈수있어요? 아시는 분은 좀 가르쳐줘요. 요귀 제외하고 공중제비 제외하고요. 튀플 장비는 또 더럽게 비싸요. 어쨌든 그렇게 다들 또 하자마랑 레이첼, 레퍼드 유저가 남았어요. 이렇게보니 레퍼드 유저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참 대단하게 느껴져요. 근데 또 중국옷이랑 헤드셋을 쓰고있네요. 아까 한말 취소할까봐요. 아까랑 비슷한 패턴으로 이번엔 졌어요. 다음다음 라운드도 전 데스타임까지도 못가고 중간에 전사했어요. 물론 다른 사람들도 하자마나 레이첼이나 레퍼드라던가 구미호세트나 클론인형 같은게 없는 사람들은 데스타임까지 가긴갔는데 전사했거나 중간에 전사했어요. ... 흠...내가 데스타임까지 갔을때가 언제인지 이제 기억도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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