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로사문학]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
작성자 | 중위5꼬꼬면♥ | 작성일 | 2012-01-29 23:56 | 조회수 |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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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골에 착한 오누이와 어머니 세식구가 살고 있었어요. 하지만 집안이 가난했기 때문에 오누이의 어머니는 하루종일 9인탐사방을 뛰어야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집으로 돌아가던 어머니 앞에 갑자기 호랑이가 갑자기 튀어나오더니 "어흥! 어디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구나! 거기 안에 든것이 무엇이냐?" 하며 오누이 어머니의 떡이 든 바구니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게 아니겠어요? "똥캐 타이거주제에 어딜 넘봐? 얼른 사리지지 못해!" "내 템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올까?" 어머니는 재빨리 호랑이의 장비를 살펴보았어요. "초능력슈트, 클론인형, 구미호요귀...... 시풋....." 그래요. 호랑이는 3대 XG랄템을 끼고 있었어요. 그제서야 어머니는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어요. "순순히 떡을 넘기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왠지 문명5를 즐겨 한 것 같은 호랑이의 협박에 어머니는 지난 11월 가래떡데이때의 이벤트 아이템인 '개발자 K의 가래떡 상자'를 호랑이에게 던져주었어요. 하지만, 이 사소한 선택이 큰 사고를 초래했어요. "떡 생각을 하니 군침이 도는군, 어디 한번 상자를 열어볼까...응??" 그 상자에는 개발자K가 일반미끼30개로 존내 채워놨거든요. 호랑이는 격한 분노에 휩싸였어요. "넌...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템빨돋는 호랑이는 어머니를 단숨에 해치웠어요. "흥, 아직도 배가 안 차는군." 호랑이는 살포시 어머니의 템을 줍고 아이들까지 잡아먹기로 하였어요. ------------------------------------------------------------------------- "오빠! 엄마는 왜 이렇게 늦으실까?" "그러게, 오늘은 다른 날보다 더 늦게 오시는 것 같다." 오누이가 엄마를 기다리고 있을 때 밖에서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어요. "애들아 엄마 왔다. 문좀 열어보렴~" "오빠! 엄마 오셨다."” "그런데 엄마 목소리가 왜 이렇게 쉬었지? 정말 우리엄마 맞아요?" "니들이 탐사 8시간동안 뛰어봐라. 목이 안 쉬나. 어서 문 열어." 왠지 묘하게 설득력이 있는 호랑이의 거짓말이었어요. "거봐. 엄마 맞잖아. 애들아, 어서 문 열렴." "잠깐 정보창좀 볼게요.” 그런데, 장비는 모두 어머니의 것과 같았지만 어머니는 탐사인이라서 이속떡이었는데, 호랑이는 육떡이 아니었어요. “이건 우리 엄마 능력치가 아니에요. 우리 엄마가 이렇게 *접 똥케일리가 없어요.” 어머니로부터 한번, 오누이로부터 두번 똥캐소리를 들은 호랑이는 분노를 억누를 수가 없었어요. "어흥! 엄마가 준 용돈으로 육성 쳐바른게 자랑이냐 이것들아!! 뼈와 살을 분리해주마!!" "헉...밖에있는게 호랑이였다니..." 오빠는 너무나 무서웠지만 침착하게 동생을 데리고 뒤뜰로 나갔어요. "이것들이 왜 이렇게 조용하지? 에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버리자. 어? "하자마같은 것들! 어디로 텼지?" 호랑이는 집안을 샅샅이 찾았지만 오누이는 보이질 않았어요. 한편 오누이는 뒤뜰 나무 꼭대기에 올라갔어요. 호랑이는 오누이를 찾다 목이 말라 우물로 갔어요. 그런데 우물물에 나무위에 있는 오누이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 아니겠어요? ‘흐흐흐 거기에 있었구나. 너네들이 뛰어봤지 초시공갑옷 밑이지.’ 그렇지만 호랑이는 하이점프를 할 수 없는 캐릭터라서 나무 꼭대기까지 점프가 닿지 않았어요. "더러운 원캐녀석! 점프가 짧는 네놈은 못올라오지!!" 오빠의 승 to the 리의 도발이었지만 오늘 셀 수도 없는 모욕을 당한 호랑이는 이렇게 포기할 수 없었어요. "나무 올라가는법 가르쳐주는분에게 셧다운뚫는법하고 영구용병패키지 하나 선물해드려요!" "저요! 육군군장으로 진지구축을 쌓으면서 올라오면 돼요!" 여동생은 낡아빠진 선물낚시에 쉽게 걸려들었어요. 오빠는 분위기파악 못하는 동생을 냅다 나무밑으로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침착해지기로 했어요. "그...그치만 호랑이 네가 쓸모없는 장비인 육군군장을 가지고있을리가 없어!" "나 군필임ㅋ" 군필이라는 한 마디가 다른 어떤 말보다도 공포스러운 순간이었어요. 호랑이는 육군군장을 하나하나 쌓으며 오누이가 매달려 있는 나무 꼭대기로 차츰차츰 가까워지기 시작했어요. 그 모습을 본 오빠는 너무 무서워 아이오느님에게 기도를 했어요. "개발자느님! 저희를 도와주세요. 저희를 살려주신다면 로스트사가에 천만원을 지르겠습니다!!!" 그러자 호랑이의 몸이 점점 무거워지더니 이윽고 '스킬 게이지 회복 불가, 이동 속도 감소' 라는 문구가 머리에 빨갛게 새겨졌어요. 그래요. 아이오 개발팀은 회식이 하고 싶었던 거였어요. 이때부터 개발팀의 회식일, 아니 이 오누이의 로사 사랑을 후대에 널리 알리는 뜻에서 호랑이처럼 얼른 상대방을 처리를 못하다가는 팽귄신이 내려와 스킬회복이 불가능해지고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규칙이 만들어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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