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로사에 관해서 이러쿵저러쿵 - 2 | |||||
작성자 | 대위5장비 | 작성일 | 2012-01-11 22:29 | 조회수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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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용병을 만들때마다 자신들이 밸런스 맞출 생각은 안하고 유저들이 직접 써보고나서 조정해달라는 식으로 말이야 그게 나쁜건 아니야, 정확히는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 운영진보다 밸런스에 관해서 해박한건 사실이야 근데 로사 운영진의 태도는 어땠냐면, 자신들은 밸런스에 관해서 일절도 생각 하지않고, 유저들이 욕을 해대야 살짝살짝 손봐주는 식이였어 이건 뭐 아예 게임 운영을 같이하자는 소리였지 그렇게 짜증나고, 욕하고 했어도 그땐 재밌었어 밸런스가 좀 벌어지긴했어도 실력으로 어느정도 극복할수있었고 운영진들이 최소한 유저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긴 했으니까 근데 지금은 뭐야 대전게임에 실력이라는 요소는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고, 유저들과 소통하기는커녕 옳은 소리 해대는 사람들은 죄다 제재먹이잖아 이건 게임을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모르겠어ㅋ 어쩌면 이미 이 게임을 포기하고 새로운 게임제작에 몰두한건가봐 생각해보면 자신들도 게임이 이 지경에 이를지는 몰랐겠지 한번 잘못잡은 방향을 바로잡지 못하고 쭉 가다보니까 이젠 돌이킬수도 없어진거야 과거따윈 싹 다 잊어버리겠다는듯이 공지사항은 3페이지가 찰때마다 지우고있고 문의사항은 그냥 하소연이랑 욕 받아주는 곳이 됬잖아 로사가 이런 게임이 된건 무엇보다도 운영진들의 잘못이 커 돈벌이가 안된다고해서 처음 마음먹었던바를 포기해버리는 태도말이야 다시 생각해보면, 로사 초기에도 돈을 벌수 있던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어 가장 대표적인 예로 영구용병이라는거 자체를 완전히 만들지 않는거지 영구용병이라는게 없었다면, 사람들은 여러용병을 쓰기위해서 계속해서 골드로 용병을 고용했겠지 용병없인 게임을 할 수 없으니까 장기적인 기간을 놓고본다면 꽤나 수입이 짭잘할텐데말야 뭐 어느정도 욕은 먹었겠지만 지금보다야 더 먹었겠어? 생각을 조금만 더 했으면 더 훌륭한 운영을 할 수 있었는데도, 생각이 짧은 운영진은 너무 성급하게 행동을했어 지금 만들어내는 용병은 아예 사내테스트를 안하는거 같고ㅋ 사옥님이 한 말씀처럼 로사도 결국엔 돈을 벌자고 만든 게임이여서 유저들이 봤을때 '더럽다'고 보이는 운영을 안할수는 없어 그건 모든 게임이 그래 하지만 로사의 경우엔 돈을 번다기보다는 돈을 뺏는쪽에 가깝지 않을까? 예를 들어서 대표적인 넥슨과 로사를 비교해보자 넥슨의 게임을 이것저것 해봤는데, 역시 돈슨으로 불릴정도로 현질을 하지 않으면 게임이 재미가 없어서 지를수 밖에 없게 만들어놨어 하지만 캐쉬를 지르지 않는다고해서 게임을 못하는건 아니였어 그에 반해서 로사는 현질을 안하면 게임이 재미가 없다는데서 그치는게아니야 지금은 완전히 게임을 할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어 두 회사의 운영의 차이점이 뭐냐면, 같은 부분유료화 게임이라 할지라도 넥슨은 캐쉬를 팔아먹어도 최소한 게임에 막대한 영향을 주지는 않아 하지만 로사는 캐쉬를 지르지 않으면 게임 자체를 하기가 힘들정도로 캐쉬라는 요소가 게임내 밸런스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있어 암묵적인 유료게임이나 다름없어진거지 어쩌면 이 차이때문에 아이오는 훌륭한 게임을 만들어냄에도 불구하고 넥슨같이 큰 회사가 되지 못하는걸지도 몰라 정말로 로사 운영진이 초심 그대로 운영을 했었다면, 조금이라도 더 깊게 생각을 했었다면, 지금의 로스트사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흥행하는 게임이 됬을지도 모르겠어 약간, 아주 약간 틀어진 방향을 제때에 바로잡지 못해서 시간이 흐른 지금은 아주 잘못되버린 이 게임이 너무나도 아쉽고, 불쌍하다 어쩌면 이 게임에 매달리며 욕하는 우리보다도 이 게임을 만들어내고, 스스로 망쳐버린 개발진이야말로 가장 불쌍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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