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로스트사가도 서프처럼 되면 어쩌죠 | |||||
작성자 | 소위3MayM | 작성일 | 2008-11-24 23:14 | 조회수 |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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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가 나오고 제가 그것을 막 시작할때 저는 "오 이런 젠장 이런 게임은 처음봤어!!" 하면서 아주 버닝을 하던때가 생각나는군요. (그때 전 초등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 . . . . . . . . . 몇년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접속했을때 서프는 제가 어릴때 느꼈던 그 느낌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장거리기술을 쓰고 돌진해서 칼질을 할때와 방어할때의 긴장감따윈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습니다. 지금의 서프는 단지 지르는 자의 전유물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군요. 제가 생각한 예전의 서프가 {카드+실력} 조합으로 흥미진진한 게임이라면 현재의 서프는 {카드+골드포스} 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블랙카드 발동률이 90%로 상향됐다는걸 봤는데 골드포스 바른거와는 엄청난 차이죠;; (사실 정말로 90%로 상향됐는지조차 알수가없습니다. 말이 90%지, 실제로는 그대로일수도 있으니까요) 아바타도 문제입니다. 서프하면서 방제목을 보시면 '' 압타x '' ''압타금지 '' 이런 방제를 보실수가있는데 만약 아바타가 게임 밸런스에 큰 지장을 줬다면 이런 말이 생겼을까요? 아바타에 투자를 많이 한 유저들이 다른 유저들에비해 상대적으로 큰 우위를 점하기가 쉽기때문에 유저들사이에서도 아바타에 대한 반대의견이 많습니다. 흠;; 자꾸 이야기가 도는것같은데 제가 하고싶은 말은 "서프때도 이랬으니 로스트사가도 이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라는겁니다. 사실 치장같은건 당연히 캐쉬로 해야한다치더라도(그렇다고 서프식 치장은 절대 금물. 능력치가 올라간다던지 이런것부터 이미 밸런스파괴의 주요원인) 신캐릭터를 캐쉬용병으로 판매한다면 이건 정말 문제가 큽니다. 치장을 캐쉬로 한다고해서 뭐라고 할사람은 없지만 용병이라든지 이런것은 게임밸런스에 지장을 줄수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패치덕분에 결국 유저들은 점점 빠져나가고 원래 있던 유저들만 남게됩니다. (사실 떠난 유저들을 다시 불러서 꽉 잡기란 쉽지않습니다. 이점은 개발자분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유저들이 점점 줄어들게되니 게임회사입장에선 수입이 점점 줄어들게되고 그나마 적어지는 유저들로부터 최대한 돈을 긁어모아야하니 거기에 관련된 패치들을 내놓고. . . . 이런 악순환이 되풀이되는겁니다. 만약 로스트사가도 그런 전철을 밟게된다면 로스트사가의 미래는 없습니다. 어떤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서프 아직 안망했는데요. 옛날게임이라 유저수 좀 줄어든것뿐임.''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만약 옛날게임이라는 핑계로 유저수 줄어든것을 설명하려고 하신다면 뭔가 좀 착각을 하신거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새로운 게임들이 하나하나 나와서 서프의 유저들이 줄어든것이 아니라 서프에서 내놓는 패치들이 유저들을 다른게임으로 이동시키게 만들었다] 라고요. 사실 옛날게임이라 치더라도 유저수가 지나치게 줄어들었다고 생각해보지는 않으셨는지요. -_-; 이런 젠장 자꾸 이야기가 겉돌기만하네요. 머릿속에서 정리가 된다면 내일쯤에나 안티글을 쓰겠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서 자꾸 겉도는 느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