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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로스트사가
작성자	대위2천둥	작성일	2011-11-22 14:03	조회수	29
한 아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게임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대전격투게임'. 게임의 개발자는 분명히 게임의 밸런스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캐시아이템이 밸런스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개소리죠. 아이는 이말을 믿고서 4년동안 열심히 게임을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게임이 변해갑니다. 돈을 지르면 지를수록 새로운 캐릭터를 키울수록 강해집니다. 분명 아무것도 아니었던 사람들이 엄청나게 강해집니다. '대전'게임이 아니라 '육성'게임이 되버립니다. 아이는 분노합니다. 건의하고 또 건의합니다. 그러나 무시당하고 또 무시당합니다. 게임 운영진들이 돈맛에 물들어버린 탓이죠. 보고있냐 아이오?ㅋㅋ 너무 답답해서 아이는 글을 올립니다. 이에 게임에 돈몇백만원 쳐바른 어른같지도 않은 어른들이 자기들 돈바른거 좀 지켜보겠다고, 자기 사기케릭터 지켜보겠다고 나섭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싸웁니다.ㅋㅋㅋ 보는 입장에선 정말 한심하죠. 꼴에 어른이라고 설교하고 니들은 사회생활 쓰레기로할거라고 나는 돈 많이번다고 자기자랑 늘어놉니다. 이게 키보드 워리어 아닙니까? 그리고 아이들 눈에는 그저 돈 귀한줄 모르는 게임에 돈몇백 쳐바르는 한심한 어른들입니다.. 어른도 아닙니다. 그저.. 어린애들이랑 싸우면서 욕먹는 한심한 인간일 뿐이죠. 물론 게임에 돈을 지르는 모든 사람들이 잘못됐다는게 아닙니다. 몇백만원 질러서 캐릭터부터 몇배우위에 있으면서 이겨놓고 잘하는척 적팀 비꼬는 쓰레기들, 정당한 요구를 하는 아이들을 욕하는 쓰레기들이 잘못됐다는겁니다. 보고있냐 니들?ㅋㅋ 아이들이 반발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게임에 애착을 가지고 있을텐데 그 게임이 엉망이 되어가는데 반발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니들 따라서 돈 몇백만원 쳐지르면서 겜하는게 올바른거냐고? 또 이글을 보고 무늬만어른은 자기합리화 하면서 글을 올리시겠죠 ㅋㅋ 뭐라고 쓰실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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