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소설 | |||||
작성자 | 대위3『惡』†DeathofGod | 작성일 | 2011-11-06 20:46 | 조회수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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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쓰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 그건 바로 리듬. 그렇지만 리듬은 유통을 좋아한다. 그리고 유통은 리듬을 좋아한다. 데쓰에게는 이 무슨 사랑의 실연인가. 리듬과 유통은 어느 순간부터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둘이 사귄다는 얘기 까지 나오고 그들을 놀릴 정도였다. 유통의 친구들의 말을 듣자면 리듬과 유통은 몇일 전 부터 사귄댄다. 데쓰는 그저 입술을 앙 물을 수 밖에 없었다. 데쓰는 자신을 자학하였다. 자신은 이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성격이 착하고 귀여운 것도 아니라고. 자신은 유통과 참 반대라고. 그래서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 일지도 모른다고. 매일 그렇게 지내다 데쓰는 리듬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문자로 이따가 놀이터로 와주면 안 되겠냐고 리듬에게 보냈다. 지금은 놀이터.. . 데쓰 : 있지. 나 너 좋아해 리듬 : 아 미안. 나 유통이랑 사귀는데 데쓰 : 알아. 나 좋아해 달라는 건 아니야.. 그냥 이 말을 해보고 싶었을 뿐이지.. 아. 말을 하고 나니 속이 홀가분하다! 리듬 : 응? 데쓰 : 이거 말하려고 너 시간 뺏은 거 미안해! 이제는 너 말고 다른 남자 좋아할 수 있겠다! 요번에 고백한 거 너 못 잊을 까봐, 미련만 남을까봐 고백한 거거든. 그러니깐 너무 신경쓰지 마! 그리고 내 고백.. . 들어 줘서 고마워--! ........ 와 쩐다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