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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인형사 스토리 !!
작성자 중위1콤미 작성일 2011-11-04 20:38 조회수 26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의 저택, 그 곳에서 해
산의 고통에 가득찬 여인의 비명소리가
조용한 시골마을을 가득 채웁니다.

몇 시간동안 지속됬던 비명은 어느 순간 툭 끊겨버렸고
비명소리 대신,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택 안,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소리로 가득 차 있어야
했지만, 이상하게도 저택에선 축하하는 소리대신 슬픔에
찬 울음 소리만 들립니다.

당신을 낳고 죽은 산모 때문에 사람들은 당신의 탄생을
축하하지 않고 울기만 합니다.


어느새, 세월은 흘러 당신은 6살이 되었고,
친구를 사귈 나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신과 친구가 되려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태어날때부터 축복 대신 저주를 받은 당신은 저주받은
아이라 하여 두려워하고 가까이 하지도 않았습니다.
당신은 점점 외로움에 사뭇쳤고 사람의 품을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없는 당신은 저택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다락방에서 여기저기가 찢어진 인형을 발견하게 됩니다.


친구가 없는 당신은 하루 종일 인형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어느때는 인형에게 말도
걸기도 하고 안고 낮잠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런 당신은 인형이 살아있는 사람처럼 움직이고 말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꼬마아이였던 당신은
줄로 인형의 팔다리를 묶어 조종을 하며 사람 흉내를
내기 시작합니다.

생각처럼 잘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움직인다는 것 자체로
행복한 당신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인형을 사람처럼 
대하기 시작합니다.


13살이 되던 해에 당신은 불의의사고로
마지막 혈육인 아버지를 잃고 남아있던
저택마저 불에 타버렸습니다.

정말 외톨이가 되어버린 당신은 마지막 남은 인형을
손에 꼭 붙잡고는 먼 친척의 집으로 떠나게 됩니다.
친척의 집에 도착한 당신은 인형같이 생긴 친척 동생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친척동생은 당신이 달갑지 않은지
싸늘한 눈빛으로 당신을 쳐다봅니다.

친척집에 와도 외톨이를 벗어나지 못한 당신은 온 신경을
인형에만 쏟아 부으며 인형을 사람처럼 만드는데 집중을
합니다.

흑마법사로부터 인형에 생명을 불어 넣는
방법을 배운 당신은 인형에 생명을 넣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합니다.

흑마법사는 인형에 생명을 불어 넣으려면 사람의 영혼이
필요하다 하였습니다. 당신은 사람의 영혼을 구해보려
애를 썼지만 어린 당신의 힘으로는 영혼을 구하기란
하늘에 별을 따는 것만큼 어려웠습니다.

당신은 그러다 매번 자신을 무시하던 친척 동생이
생각났습니다. 당신은 그 날밤, 모두가 잠든 시간에 몰래
일어나 자고 있던 친척 동생에게 영혼을 뺏든 물약을
먹여 영혼을 채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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