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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소설 카페에 올리는 소설 
작성자 중위4헬나이트 작성일 2011-11-01 20:28 조회수 20
“ 이제 그만 돌아가자 양포....”

 


양포는 눈물이 찬 눈동자로 배순이를 돌아 보았다. 피곤했는지 다크서클과 사막의 모래 가 양포의 얼굴을 뒤엎고 있었다. 하지만 망가진 모습과 다르게 매우 화가 난 모습이었다.


“아니야 아직 끝나지 않았어 배순아... 조금만 더 찾을 거야 조금만 더 분명히 살아 있을 거라고” 


 

배순이는 머리를 짚으며 찡그렸다.“이제 우리도 할만큼 했어 우리도 이제 그를 잊어 줘야해!”


배순이는 자신의 주머니를 뒤지다 한 양피지를 양포의 얼굴 앞에 들이 밀었다

“자봐! 오즈 쪽에서 우리를 스카웃 했어 프레네 패밀리와 같은 10대 길드야 거기에 양포너를 부마스터로 채용한다고 했어 이정도면 충분히 예전처럼 살수 있잖아!”

 


그 순간 검은색 날개를 지닌 존재가 사막모래를 흩날리며 착지했다. 꽤나 지겨운 표정 이었다. 날개를 안쪽으로 잘접어 넣은후 양포에게 말을 걸었다. 

“아 양포 500 미터 전방에 깃발하나가 보이는데 어... 배순이 너! 그이야기는 안하기로 했잖아!”

 


검은 날개의 존재는 날개 속에 숨겨둔 거대한 대검을 꺼내들었다. 반대편의 배순이도 자신의 옆구리에 차고 있던 롱소드를 반쯤 꺼내 들었다. 

“분명히 양포가 생각할 시간을 주자고 약속했잖아!”

 


배순이는 롱소드를 완전히 꺼내든 후 더러운것을 본다는 표정으로 검은 날개의 존재를 쏘아 붙였다. 

“ 더러운 조인족 따위 에게 약속따위 지킬필요 없어 그리고 이렇게 평생 떠돌아 다닐수는 없잖아 아직 난 젋다고!”

 


순식간에 검은 날개의 존재의 선방으로 배순이에게 대검을 횡으로 베어나갔다. 배순이 역시 롱소드를 쾌검 형식으로 찌르며 검은 존재를 향해 돌격했다. 두 존재가 격돌하기 식전 초록색 도끼가 그들의 중심축을 갈라 놓았다. 


“거기까지 해 배순이, 빌리..... 좋아 배순아 넌 아직 젊으니까 오즈로 가.. 나중에 나도 갈테니까 ..”

 


배순이는 검을 착검하며 짜증이 가득 찬 얼굴로 대꾸했다.

“흥 웃기지마 호위기사가 호위할 사람을 두고 간다는게 말이되? 쳇 할수없지 없었던 일로 해”


빌리도 날개안에 대검을 집어 넣으며 한숨을 쉬었다.

“정말 네놈은 짜증 덩어리로군”


배순이는 다시 검에 손을 대며 얼굴에 광기를 눈에 품었다.

“정말로 해보자는 거야 닭 날개? 크크킄”

그때 양포가 엄청난 광기를 뿜으며 배순이를 돌아봤다.

“거기 까지 하지 않으면 너부터 목이 날아갈거야 배순아.”


순식간에 배순이의 광기가 사그라 들었다. 배순이는 매우 겁먹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으.. 응 알..알겠어”

양포는 광기를 줄여가며 다시 사막의 앞장서 걷으려 하다 또 다시 배순이를 돌아보았다.

“아참 그리고 그 능력은 숨기는 게 좋겟어 그걸 쓰면 우리 정체가 한순간에 밝혀 질테니까.."

 다시 양포는 말없이 다시 사막을 먼저 걸어갔다. 빌리와 배순이는 할수 없다는 듯 어깨에 힘이 빠진듯 양포를 따라 갔다.

30분 쯤 걸었을때 빌 리가 말한 펄럭이는 깃발을 볼수 있엇다. 깃발은 아무것도 없는 사막한가운데 박혀있엇고 깃발에는 사막 전갈 스콜피온의 문장이 그려져 있었다. 양포는 그 깃발 에 다가가며 말했다.

“사막의 개척단이야 하지만 본모습은 흉측한 사막 종족이니까 그들이 기분 나빠할 짓을 하지 않도록해..”


배순이 얼굴을 마구 찌푸리며 물었다.

“기분 나빠할짓이라니? 흉측한데 성질도 더럽다는거야?”


양포는 배순이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 깃발한가운데로 다가가 갔다. 


“콰짓 콰오쿨라테(이방인이 도움을 청하오)”

양포가 말을 마치자 마자 엄청난 소리와 함께 10명의 사막종족이 사막아래에서 튀어나왔다.그들의 모습은 온몸을 천으로 감쌌지만 천이 감싸지 못한 부분은 전갈 같이 갑각류의 껍데처럼 튼튼 해보였다. 모든 사막종족들이 완전히 나오자 양포는 다시한번 말을 이었다.


“코라 쿤다레 마토(통역사를 대려다주시오)”

양포가 말을 마치고 털썩 주저 앉았다. 빌리와 배순이 역시 그 자리에 털석 주저 앉았다. 

사막종족중 한명은 다시 사막속으로 구멍을 파고 들어갔고 또 한명은 얼음이 담긴 주머니를 양포에게 넘겨 주었다. 

“이제 기다리면 알아서 대려오겠지..”

물을 마시고 배순이에게 얼음 주머니를 넘겨준 양포가 한탄하듯이 말을 마치고 사막종족이 쳐준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사막의 뜨거운 태양이 지고 이윽고 밤이 됫을때 배순이가 다시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도대체 언제 까지 기다려야는 거야 기다린지 한참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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