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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신규용병패치 vs 구용병 리뉴얼
작성자	상사3요조라	작성일	2011-09-28 02:11	조회수	53
어느덧 용병들도 55명이라는 제법 큰 숫자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건 즐거운 일이죠. 하지만 몇몇 사기용병들은 매미리스라 불리 우며 사람들의 혈압을 올리는 반면 일부 비인기 용병은 용병선택창 구석에서 언제 해고될지 모를 공포에 떨어야 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가령 쉐도우어쌔신의 경우 이미 한번 리뉴얼을 한 용병입니다. 당시 유저들은 리뉴얼 내용에 비교적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만 오늘 날 에 워낙 사기스런 용병이 하나둘씩 업데이트되는 지금 전혀 특이하거나 참신함이 없는 평범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대시공의 경우 반격을 가진 적에게는 맞춰도 오히려 반격을 처 맞는 신비의 기술입니다(...) 비단 어쌔뿐만 아니라 청룡관우,메딕,스벤,버서커,사무라이등등 메인으로 돌리기 엔 부족함이 느껴지는 용병들도 언젠가 리뉴얼 하리라 믿고 있습니다만 현재 아이 오느님께선 신규용병 만드는데 더욱 여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야 신규용병 만들 어 주면 초딩들은 좋아라 하며 돈 갖다 바치기에 정신없긴 할테죠. 근데 로사에는 캐릭터 하나를 육성하는데 인생을 바치신 분들도 계십니다. 만약 그분이 버서커나 사무라이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2년동안 청룡 하나만 쭉 육성해오신 유저가 있다 가정해봅시다. 초창기 청룡관우는 긴 사정거리와 훌륭한 범위로 데탐에서 대적할 자가 없었습니 다. 하지만 신규용병이 하나둘씩 업데이트 되면서 공격방식은 점점 특이하고 참신 해 집니다. 처음 인형사가 나왔을때 그 특이한 공격방식에 감탄마저 느꼈습니다. 사실 이것은 매우 좋은 현상입니다. 앞으로 나올 용병이 전부 이렇게 참신하고 특 이한 용병이라면 "용병살맛 난다" "게임할맛 난다" 이런 칭찬이 절로 나올테니까 요. 그저 단순하게 피하고 때리는게 다가 아닌 전술의 선택이 넓어진 것이죠. 문제는 그 특이한 공격방식이 전술의 한 방편이 아닌 주가 되어버릴 만큼 강력하다 는 것 입니다. 가령 하자마는 디꾹하나만으로 먹고 사는게 가능하고 인형사 역시 디꾹 하나만으 로 근거리캐를 관광보냅니다. 물론 사무라이처럼 디꾹만으로 싸우는 용병은 제외입니다(...) 묻겠습니다만 청룡관우의 디꾹이 마음에 드십니까? 반드시 있어야 할만큼? 그 캐 릭터를 대표할 만큼? 앞서 말한 청룡관우키우던 유저는 하나둘씩 업데이트되는 사기용병들에게 자기 자 리를 빼았겨 갈때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언젠간 리뉴얼 해주겠지... 명색이 초창 기용병인데 이렇게 까지 리뉴얼 안해주는거 보면 잔인함마저 느껴집니다. 무슨 원 한이라도 있나? 결국 청룡관우 키우던 유저는 청룡을 봉인하고 떠오르는 사기캐 백동수를 지르게 됩니다. 물론 위의 이야기는 전부 예시를 위해 지어낸 이야기 입니다만 초창기 때부터 로사 해오신 분들은 남일 같지 않으실 겁니다. 결국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신규용병패치보다 구용병 리뉴얼을 우선시 해야 한 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건 저 하나만의 아닌 여러 유저들의 공통된 소원이라고 굳 게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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