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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장편소설 - 개발자K의 일대기 (6)
작성자 소령3도주혼 작성일 2011-09-27 15:55 조회수 69
1편부터보려면 자유게시판에 장편소설 검색







그 아이는 여자를 찌른 남자에게 빠르게 달려들었다.

그리고는 날렵하게 발로 복부를 차 남자를 넘어뜨렸다.

남자는 땅바닥에 나뒹굴었다.

남자는 단단히 화가 난 듯 보였다.
" 이.. 이놈이! "

그러고는 여자를 찌른 칼을 빼내고는 아이에게 달려들었다.

나는 아이를 구하려고 했지만..

그 아이는 내가 문 밖으로 나서기도 전에
쓸만해보이는 격투술로 남자에게 연타를 가한 뒤 칼을 빼앗아
남자를 베어 치명상을 입혔다.

" 크악! "

그리고는 마치 어디서 배우기라도 한 듯 , 
남자에게 달려들어 능숙하게 칼을 꽂아 즉사시켰다.

그리고 잠시 정적이 흐르더니 갑자기 또다른 무리의 남자들이 나와
아이 앞에 섰다.

" 뭐야 이 꼬맹이 ! 내 동료를 죽인건가 ! "
" 우린 아이라고 봐주지않아! "

그놈들이 칼을 들고 달려들 때 쯤 ,
낮에 우릴 포로로 만든 척후병 쯤으로 보이는 놈이
잽싸게 아이를 낚아 도망쳤다.

일단 우리도 도망가야한다..
나는 T와H를 깨워서 뒷길로 도망갔다.




..

조금 더가니
피난하고있는 마을 사람들 무리가 보였다.

뒤를 돌아보니 불타고 연기가 나고있는 마을도 보였다.


" 이거놔! 이거놔라고! "
" 가만있어! "

그 소리에 다시 뒤를 돌아보니
척후병이 아이를 아직 잡고 있었다.

" 우리 엄마가 산적놈들한테 죽었어! 도망 칠 수 없다고!! "

아무래도 그 여자가 아이의 엄마였나보다.

" .. 덤보야 .. 우리 마을사람들은 아직 힘이 없다.
산적놈들은 수가 많고 우리 마을 전사들은 아직 양성중이야. "

아니..?
덤보라고?
혹시 덤덤보인가?

H가 끼어들었다.
" K님.. 방금 저 아이가 덤보라고했지요? "

T도 말했다.
" 덤덤보인거 같은데.. "

그때 추장이 높은 바위에 올라가서 말을 했다.

" 마을사람 여러분! 산적놈들이 또다시 침입해 우리 마을을 끝장냈습니다..
산적놈들의 습격으로 이 산에 또다시 마을을 재건할 자신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도시로 가실 분은 도시로 , 
산속에 계속 사실분은 살아주십시오.
오늘 부로 우리 마을 .. 크리미아 마을은 .. 흩..어집니다.. "

추장의 눈에서 물줄기가 흘러나왔다..

아이는 주먹을 꽉 쥐었다.

" 산적놈들.. 이 산에 얼씬도 하지 못하게 하겠어.. "





다음 편은 10 년 뒤가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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