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1세의 군대 | |||||
작성자 | 소령2군인덜이 | 작성일 | 2011-09-26 22:58 | 조회수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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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대학교 2학년 그리 빠르지 않은, 늦은 시기에 정한 입대 솔직히 가기싫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이제 곧이라 그런가... 생각이 많아진다. 자꾸 과거만 돌이켜 보게된다.. 그 때 왜 그랬을까... 그 떄 그랬어야 했는데... 그 때 그러길 잘했다...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이 많다. 사실이 어떻든, 그렇게 느껴진다. 현재의 나를 본다. 해 놓은 게.. 남겨 놓은게.. 쌓아 놓은게... 별로 없다.. 당황하여 미래를 본다. 먹먹하고...깜깜하고.. 아무것도 보장된 것이 없다. 게다가 지금은... 군대라는 벽에 막혀있다. 막막하다... 힘없이 주저앉는다.. 무엇하나 확실하질 않다. 현재는 물론, 미래는 더욱 그렇다. 얻은 것도 많고, 잃은 것도 많다. 가진게 있는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신념이 확고 한 것 같지만, 막연하다.. 모르겠다! 도저히 모르겠다! 이러는 와중에도 점점 다가온다... 이대로 끝인가? 내 청춘은...? 절대 아니다! 인생을 80년으로 잡고, 그걸 24시간으로 환산했을때, 24살은 몇시 일까? 24살 = 아침 7시 12분 아침... 20대는 아침이다. 이제막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그렇다면 일어나야지. 아마 앞으로도 이따금씩 쓰러지거나...좌절하겠지? 하지만, 다시 일어서야 한다. 좌절하고 포기하기엔, 앞으로의 가능성과 시간이, 광활하게 펼쳐져있다. 그러니 포기하지말자. 앞으로 나아가자. 많이 흔들리고, 많이 아프기도 하다.. 솔직히 힘들어 죽겠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그렇다. 힘들 때도 있고, 괴로울 때도 있다. 그러니 억울해 하지말고 힘을 내자 열심히 발걸음을 옮기자. 앞으로 슬픈일도, 괴로운일도 많을것이다. 하지만 좌절하지 말자. 포기하지 말자. 아픈만큼 청춘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자. " 인생에 너무 늦었거나, 혹은 너무 이른 나이는 없다. "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