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진짜 레알 엄청 울었다 | |||||
작성자 | 중위4한해 | 작성일 | 2011-09-22 22:41 | 조회수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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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서 그림 좀 그리고 운동 좀 하고 게임 아주 조금 하다가 배가고파서 후루룩국수에 밥 말아먹을려고 했음 그때에는 시간이 좀 많이 남아돌아서 여러가지 할일 할려고 들떠있었음 'ㅋㅋ 이거 다 먹고 집코한다음에 사진찍어 리렌이랑 한묘 보여주고 숙제하고 게임 좀 더 했다가 운동하고 씻고 자야지' 라는 오늘의 생활 계획표를 짜면서 티비보면서 국수을려고 하는데 한입 넣자마자 눈물이 주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갑자기 눈물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길래 ' 어 왜이러지?' 근데 국수는 먹어야겠고 티비에선 긴박감 넘치는 스타 대회가 펼쳐지고 있고 근데 눈물 나는 동안 우울한 생각이나 안좋은 생각 다 생각남 나중에는 이런일이 있었었나? 라고 생각되는 기억도 더러 있었고 우는동안 우울한 생각 나는동안 슬픔이 가중되서 더 질질 짜고 그러니까 밥먹다가 거실 한가운데에서 사내놈이 질질 짜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됨 생각나는게 첫번째로 짝사랑이고 두번째론 중학교때 있었던 힘든일들? 기때 그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왜 울었는지는 나도 자세히 기억 안남 ㅋ 그냥 힘든 감정이 절정(?) 이뤄서 그게 응어리가 터져나온듯 함 소리내서 울지 않았지만 진짜 오래간만에 오열해봤네 그렇게 질질 짜서 눈은 부을대로 부어서 집코해도 사진이 잘 안나올거같아서 패스 우는동안 밥을 재대로 못 먹어서 면은 불대로 불어서 억지로 우적우적 씹어먹음 근데 진짜 후련하다 ㅋㅋㅋㅋ 마음이 존나 홀가분해졌어 뭐 남들이 듣기엔 믿기지 않겠지 가장 안 울거 같은 놈이 밥먹다 찌질이마냥 질질 짯다는게 그것도 울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근데 그렇게 울었었고 그리고나서 개그 프로보면서 존나 쪼갯던건 안자랑 그리고 나서 김병만 개그맨이 쓴 책에 위와 같은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내용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더 놀람 ㅎ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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