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무서운 이야기 1 | |||||
작성자 | 상사2hayo건빵 | 작성일 | 2011-09-16 13:23 | 조회수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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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적한 시골 국도를 대학생 남자 두명이서 오토바이를 타고가고있었습니다. 날도 저물기 시작해서 노을이 붉게 깔리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한적한 시골국도라서 다니는 차도 어쩌다가 한번씩 지나가서 굉장히 지루한 길이었다고합니다. 뒤에 앉은 친구가 앞에 앉은 친구에게 뭘할까 하다가 끝말잇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야!! 우리 심심한데!!! 끝말잇기라도 할래?!!!' '그래!!!!, 먼저해!!!!' '알겠어!!!' 그렇게 끝말잇기를 하는 도중에 앞에 앉은 친구가 자기차례임에도 대답을 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야!! 너 생각안나냐!!?!! 빨리말해라!! 5초준다!!!! 못하면 밥사라!!' '5!!!.. 4!!!.. 3!!!!..' 그런데 그때 앞에앉은친구가 뒤를 슬며시 돌아보는게 아니겠습니까. '야!!! 너 미쳤어!!!? 앞에봐앞에!!!! 야!!!!' 앞에앉은 친구는 눈을 크게 뜨고 뒤만 바라보고있었습니다. 직진차선이지만 몇백미터 앞에는 커브길이 있었기때문에 뒤에앉은 친구는 앞에있는 친구 등과 머리와 팔을 마구치며 앞을보라고 소리쳤습니다. 커브길은 점점 가까워져오고, 친구는 무엇에 홀린듯 눈도 깜빡이지 않은체뒤만 돌아보고있으니, 미칠지경이었습니다. '야!!!! 미쳤냐고!! 이러다 죽어!!! 야!!!!!!!! 뭔데그래!!!!!' 뒤에있는 친구가 다른친구의 시선이 향한 곳을 보자 빨간 색 원피스를 입고 환하게 웃는 여자가 정확히 자신들을 응시하며 전기줄 위를 달려오고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