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는 컴퓨터실이야 | |||||
작성자 | 중위5윈드러너 | 작성일 | 2011-09-15 17:27 | 조회수 | 12 |
---|---|---|---|---|---|
1000원만 더 모으면 블라디미르 삼 ㅎㅎ adimir, The Crimson Reaper 블라디미르, 붉은 사신 녹서스와 플랫츠 신전 사이에 있는 산맥에 고대의 비밀과 무시무시한 마법사들이 있는 숨겨진 신전 하나가 있었다. 신전 주위에는 잘못 접근했다가 피가 뽑힌 시체들이 어질러져 있다. 블라디미르가 어렸을 적 이 산맥들을 지났었는데, 그때 이 시체들이 그의 광기를 자극해버렸다. 10대의 블라디미르는 동갑내기 소년 2명을 충동적으로 살해했고 피가 꽃처럼 흩뿌려지는 광경을 즐겼다. 그는 자신의 살인 욕망을 억누를 수가 없었고, 녹서스에 계속 머문다면 결국 붙잡혀 처벌받을 것이라 것을 깨닳았다. 그는 망설임없이 도시를 버리고 남쪽으로 떠났다. 늘어진 시체들은 거의 다 무너져가는 신전으로 그를 이끌었다. 그 안에는 진홍빛 눈을 가진 늙은 수도승이 있었는데, 그 사악한 눈빛은 블라디미르를 놀래키기에 충분했다. 소년의 불길한 열망을 눈치챈 수도승은 그에게 ‘생명의 체액(피)’을 다루는 법을 가르쳤고, 종종 지나가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이를 연습시켰다. 마지막 수련을 받을 때가 되었을 때, 수도승은 실패가 죽음을 부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블라디미르는 실패하지 않았고, 그 성공은 소름끼치도록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수도승의 피 한 방울 한 방울이 빠져 나와 블라디미르에게 스며들었고 블라디미르는 수도승의 모든 마력의 본질을 전부 받아들였다. 혼자 남겨지고 목표가 갑자기 없어진 블라디미르는 녹서스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리그에 들어가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녹시안(Noxian)의 사령부를 지키던 궁전 경비병들의 섬뜩한 죽음을 지켜본 녹시안 수뇌부는 블라디미르의 불미스러운 재능을 이용하고자 했다. 그들은 블라디미르를 리그 오브 레전드에 출전시키기로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