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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래더전에서 져주기는 처음이네.
작성자 중위3기역상실증자 작성일 2011-09-09 18:52 조회수 31
정말 오랜만에 래더전에 들어갔다.

그래서인지 천단위였던 순위가 만단위로 내려가있었다.

뭐 만단위의 애들은 거의 바른다 수준이여서 나는 넓은 아량(...)을 배풀어

영구용병으로 뽑혔지만 쓰지못하고 쳐박혀 있었던 호랭이 

타이거를 했다.

호랑이로 4연승을 하던 찰나 중사의 한 캐릭이 나와 맞붙게 되었다.

그 캐릭을 말로 표현하자면...

때리는 대로 다 맞았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순식간에 2연속으로 승을 거두니 갑자기 상대방이 불쌍해 보였다.

저 사람도 로사에 나름 정붙이고 있는 순간인데 내가 여기서 바르면 정말 재미없을것 같아보였다.

그래서 나 스스로 핸디캡을 걸었다.

처음에는 방어 안쓰기. 그래도 상대방은 마구잡이로 맞고 있었다.

스킬 안쓰기. 상대방은 역시 맞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공격 버튼만 눌르고 있기.

공격 버튼만으로 상대방의 꽉찬 애너지를 2/3 가량을 줄였다,

정말 이렇게 까지 하니까 너무 불쌍해 보여서 그냥 조금씩 때리면서

3연패를 해줬다.

지고 나름 뿌듯한 느낌을 받은것은 이번이 처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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