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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헤크X스솔] 비얀드 -1- [2]
작성자 중위4알레로쉐♥ 작성일 2011-09-05 00:07 조회수 15


*이소설은 1장 1편과 이어지는 1장2편입니다.


약간오글거릴수있으니 주의하세요 ㅇㅁㅇ









교육이끝나고 7시쯤 되어서 광장으로 나왔다. 여긴 훈련할땐 열심히,빡쎄게 하지만



한번 훈련이끝나면 9시까지 자유시간이다. 참좋지아니할수없다.처음와봤으니



내부구조도 알아볼겸 광장을 둘러봤다. 딱딱하기만한 곳인줄 알았는데 



오락시설,휴게실,매점은물론 주점까지있었다. 훈련때는 각자 엄격하게 구역을



나누지만, 휴식시간만큼은 사이버메딕이며,솔져며,디펜더며 모두몰려나와



서로 어울리나보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있으니 오히려더 보기좋다.



나는 매점에서 수분보충음료를 하나 사들고 나왔다.



특이한게 이 함선에서 파는물품과 시중에서 파는물품이 다르다는것이다.



내가산 음료수도 시중에팔지않는다. 



'러닝백 드링크 [전장 한가운데에서 질주하는 러닝백의 기운, 



수분흡수로 제격입니다. 오렌지맛 ]' 이름한번 특이하네..



나는 광장한가운데 의자에앉은뒤 음료를 한모금 들이켰다.



"의외로 맛있네..."음료수의시원함이 아까까지의 훈련으로쌓은 피로를



시원하고 말끔하게 씻어내리는 기분이였다.



꽤 힘든훈련이 기다리고있겠지만 그리 힘겹지만도 않을거같고



새로운일이 생겨나는것에 대해 기대를 품어본다.





그렇게 음료수를 마시면서 쉬고있는데...



" 얘..! " 



어디선가 귀에 익은목소리가 들렸다. 뒤를돌아보니 아까봤던 그 상관이였다.



"아, 안녕하십니까, 아까 뵈었던분이시네요. "  " 으응. 그래 안녕~ "



이상하게 아까와는 다른분위기를 느꼇다. 아까까지의 엄한말투와



상관의 포스는 간데없고 그저 평범한 여성의말투였다.



" 아까는 엄하게굴어서 미안해. 여기는 구역관리가 철저하거든."



" 아닙니다, 제가 잠시 정신을못차리고 한눈을 팔았습니다. "



" 휴식시간때는 말을 놓아도돼. 너무딱딱한 말투는 재미없어..헷 "



" 아...응. 알았어요.. " " [알았어요] 는 존댓말아닌가? " 



" 아..죄송합니다 " " 신입이라서 너무 군기가잡힌거같네.. 귀엽다, 킥킥.. "



처음만난사람인데도 낯설지않은말투다. 장난끼가 섞인 말투인데도



친근감마저 느껴진다. "여기는 그렇게 무섭기만한곳은 아니야. [알았어]라고 해봐. "



" 아..알았..어.... "  낯선말을해서 그런지 얼굴이 붉어졌다;;



"얼굴 빨개진거좀봐~ 헤헤. 너의외로 귀여운구석이있구나~ 



서로 다른과라는게 아쉽다얘."  서로의나이는 모르지만 왠지 반말이 



싫지만은 않다. 그렇지만 부끄러운건 여전해서 나도모르게 음료수를 계속 들이키면서



속을 진정시키고있었다. " 어? 너도 그음료수 마시는구나? "



" 예? 아.. 여기있는거중에서 맛있어보이길래..." " 이야~ 이거우연인걸? "



" ...? " 어리둥절해서 확인해보니 그녀도 러닝백드링크를 가지고있었다.



" 나도 여기 처음왔을때만해도 제일먼저 마셨던게 러닝백드링크야. 그후로도



맛있어서 계속마시고있고. 너 여기와서 음료수 처음사보는거지? 그럼 딱 맞아떨어지네! "



그녀는 말이 끝나기무섭게 나를 와락 껴안았다 " 흡..!? " 



" 꺄~ 이런걸보면 우리 인연아닐까? 헤헤, "  " 저기요..? 뭐든좋은데 저 숨막혀요! "


 
그녀는 당황하며 날 풀어주면서 " 앗, 미안해. 용병생활하느라 말상대가 거의없었거든. " 



" 아... 그랬군요... " 다리를모으며 부끄러워하는 그녀의얼굴엔 왠지 슬픈눈빛도



잠겨있는거같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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