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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무너진 광전사
작성자	상사2등선	작성일	2011-09-04 01:48	조회수	16
무너진 광전사 - 세비지 버서커 1 세비지 버서커(이하 버서커). 영어로는 Savage berserker. 직역하면 흉포한 광전사라는 뜻인데, 문제는 아무리 눈 비비고 찾아봐도 흉포한 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저 세비지가 미개한 족속을 상징하는 뜻으로 작명되지 않았다면, 지금의 버서커의 상태는 분명 오류고 실패다. * Savage의 뜻에는 '흉포한'이라는 뜻과 함께 '미개한'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2 로사 리뉴얼 최초의 하향용병으로 기록될 비운의 용병? 그렇다. 버서커는 리뉴얼에 의해 분명히 '하향' 됐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아니 어이없게도 많던데 정말 버서커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안타깝고, 안타까울 뿐이다. 아래는 리뉴얼 내용이다. > 기타 수정사항 - 리뉴얼 용병 3호 세비지 버서커 : 기본 공격 속도가 향상되어 반격에 맞을 확률이 낮아졌습니다. : 대시 공격 딜레이가 감소되고 공중 타격시 띄우는 높이가 증가되었습니다. : 특별 공격에 맞을 경우 이제 바운딩 효과가 발생됩니다. : 거대화 스킬의 발동 딜레이가 감소되고 데미지 증감 효과가 소폭 증가되었습니다. : 뿔나팔 스킬의 유효 타격 시간이 소폭 증가되었습니다. : 공격력이 소폭 하향되고, 콤보난이도가 일부 상향되었습니다. 공격력이 소폭 하향되고? 말이 안 나온다. 아주 유용한 로스트사가 홈페이지를 다시 한 번 이용하자면, > 세비지버서커 "급(急)분노 열혈전사" 양손대검 특유의 가드캔슬 공격과 양손계열 공통의 공격캔슬 방어로 세비지 버서커는 "한방 캐릭터"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주변 적들의 귀를 머~엉하게 만드는 뿔나팔 전략 필살기, 땅을 진동시켜 충격파를 전달하는 양손대검은 그가 단지 무식하고 "힘만 센 유닛"만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쌍따옴표로 표시되있는 곳에 주목하자. 1. 한방 캐릭터의 대명사. 2. 단지 힘만 센 유닛이 아니다를 조건식을 바꿔서 번역하면, 힘이 무지 세다는 것이 된다. 버서커에게 있어 공격력은 팬티의 고무줄이요, 붕어빵의 팥인데, 이런 버서커에게서 공격력을 뺏는다고? 필자를 포함한 버서커 유저들은 충분히 체감했겠지만, 전혀 체감하지 못한 비사용자들을 위해 실험을 해봤다. 비교 대상자는 로스트사가 케릭터 설정상 버서커의 라이벌 케릭터인 스벤이다. 스벤의 설명을 위해, 다시 한 번 로스트사가 홈페이지를 이용했다. > 바이킹스벤 "남자라면 맞짱! 꿀리면 죽으시던지!" 날카로운 뿔모자와 묵직한 도끼, 두툼한 털옷과 큼직한 방패, 외모에서 느껴지는 포스만으로 상대에게 충분한 위압감을 주는 바이킹 스벤은 "세비지 버서커와 맞짱을 뜰 수 있는 몇 안되는 근거리형 파워 스따일의 캐릭터"입니다. 확실한 대조를 위해 가시적으로, 산술적으로 수치를 나타내봤다. 광장에서 팬티몬으로 호크아이 갑옷을 입은 유저를 때릴 경우 정확히 1타 끊어치기로 50대를 때려야 한다. 팬티몬의 공격력을 1이라 생각하면, 호크아이 갑옷을 입은 유저의 체력은 50이다. 그런데 버서커는 이 유저를 개피로 만드려면 25타가 필요하고 스벤은 19타가 필요하다. 이 조건하에 버서커와 스벤의 첫타 공격력을 수치로 나타내면, 버서커 = 2 스벤 = 2.631578947368 방파의 데미지를 수치로 나타내면, 버서커 = 1.9230 스벤 = 2.8 이게 현실이다. 바운딩해서 때리는 걸 포함시키면 버서커가 더 셀거라고? 그런 추가타를 포함하면 스벤이 더 월등해진다. 스벤의 방파후에도 추가타를 때릴 수 있기 때문. 그것도 버서커 방파보다 훨씬 용이하게. 아래는 버서커와 스벤이 첫타로 19번을 타격한 것이다. 참고하길. (버서커와 스벤의 공격력의 강화 수치는 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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