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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편지.
작성자	대위5한악	작성일	2011-08-28 22:47	조회수	21
고마웠다, 어찌보면 허수아비같은, 온라인상의 관계일수도 있으면서도, 사람을 대했다는걸 느끼게 해줘서. 나같이 수선스럽고, 고집스러울때도 많은 사람이랑 정말 친하게 어우러져 주어서. 보이는거보단 보이지 않는게 더 무섭다고 누가 그러드라. 만나면 더 잘 지낼수 있을거 같아서 더 좋았고. 어찌보면 관련 없는 이야기들도 웃어주고 상관 없는 이야기들도 들어주고 연관 없는 이야기들도 나눠주고. 왠만한 실친들보다 더 많은 이야기 나눈거 같다. 항상 날 준비된채로 반겨주던이, 아마 시간이 지나면 더 할말을 찾겠지만, 지금으로썬 이게 다네. 피싴, 감동했다고 해 어서 ㅎㅎ 건강 먼저 챙기구, 열심히 맡은바 책임 다하고. Go ahead and show em what you're made of, mate. ㅎㅎㅎ 감동했다고 해 어서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울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개 ㅋ뿔ㅋ 홧팅이야 홧팅 어서어서 훅 제끼고 나랑 놀아ㅏㅏㅏㅏㅏㅏㅏㅏ 죧나 길다.. 잘 갔다와라, 한마디로는 응축 못하겠다 근데..ㅋㅋㅋㅋㅋㅋ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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