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욕먹을 각오하고 | |||||
작성자 | 대위3아이도바 | 작성일 | 2011-08-19 22:02 | 조회수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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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원에서 수학 문제 풀면서 내내 고민한건데 요즘 자게가 심해졌나 싶지 않다. 우선 잦아진 야짤 테러 갑자기 난데없이 듣보잡이 와서 야짤 테러하면 아 그냥 저 ㅄ하면서 넘어가겠는데 아는 사람들이 야짤 테러하면 그것도 제목은 괜찮아 보이는데 내용은 야짤이라던가 기분 몹시 더럽다. 평소에도 그런 짤은 싫어하는 데다가 뒤에 아직 어린 동생이 자주 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동생이 내 모니터를 힐끔힐끔 봐도 문제 없는 자게였으면 정말 좋겠다. 그리고 나도 이때까진 그래왔지만 문득 드는 생각 너무 한 사람만을 몰아서 까는게 아닌가 싶다. 다수의 의견이란게 애매한게, 딱 수학의 명제처럼 참, 거짓으로 정의내릴 수 있는 것들처럼 진리를 찾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즉 내가 쓸때는 사기캐릭터가 아닌데 남이 보기엔 사기캐릭터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 내가 자주 아이스 메이지로 플레이 하지만 아메라고 욕먹기도 하고, 아메니까 힘내라는 격려의 소리를 듣기도 한다. 이건 명확한 개인의 관점차가 아닌가. 그래서 ~는 사기가 아니다라는 발언 만으로 그 사람을 너무 까는 것은 아니다 싶다. 물론 언행불일치 하면 까고 누울죽 처럼 도를 지나쳐도 까도 되고. 그리고 요즘 어그로성 덧글이 많이 보이는데 정말 욕먹을 각오하고 말하는데, 꼴보기 싫다. 그렇게나 욕을 먹고 싶은건가. 오래 살고 싶어서 그런건가 아니면 진짜 컨셉인건가 난 누구한테 가벼운 욕 하나만 들어도 머리속이 새하얘지는데 늘 어그로성 덧글을 달고 방명록에 욕이 가득한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다. 저걸 즐기는건지 궁금할 따름 여하튼 그래도 자게인들 내에서 그렇게 달면 그러려니하는데 걍 지나가는 사람한테도 너무 공격적인 덧글을 단다. 요즘 들어 자게가 너무 거칠어지지 않았나 싶다. 물론 님들은 다들 '자게가 원래 그렇지 뭐'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정말 디시인사이드의 와우갤과 코갤에 맞먹는다. 내가 가끔씩 로사 전투방에 들어가면 5판 중에 한번은 듣는소리가 '쓰레기들 집합소 자게에 사는 자게인이네' 그정도로 평판이 안 좋아졌다. 하긴 뭐 최근들어 자게 까는 사람들이 한 둘씩 늘고 있던데. 게다가 며칠전에는 타 게시판에 3페이지나 도배를 했으니 그럴만도. 여하튼 초심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나도 늘 치던 자살드립은 이제 자제하고 마음도 삭혀야겠다. 물론 로사로 황폐해진 마음은 워쩔 수 없는데 우선 거친말은 자제해야겠지 쓰다보니 막상 학원에서 정리한거랑은 뭔가 약간 다르게 되었는데 후에 조금씩 추가하겠다. ·말은 칼보다도 날카로워서, 사람의 영혼에 커다란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인간은 더 이상 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인간은 더 이상 밤의 어둠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인간은 더 이상 밤의 어둠이 품은 것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되돌아가자. 어리석은 자들을 모두 집어삼켜버린 칠흑과 같은 밤의 세계로 지혜로운 자들이 모두 달빛에 현혹되어버리던 과거의 밤으로 덧 : 여기에 달릴 예상 덧글 1. 어쩌라고 2. 너나 잘해라 3. 멍청이 4. 그래그래 5. 그래서 뭐 6. 닥처 7. OO님 사랑해요 어쩌고 8. 좋은 글이군요. 읽지는 않았습니다. 9. 뻘플 10. 혼자서 착한척은 다 하네 11. 지랄 12. 병신 13. ㅇ 14. 너 너무 흥분했다. 15. 싫으면 접던가 16. 기타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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