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뜬금없는 태클이긴 한데, | |||||
작성자 | 대위5Exilia | 작성일 | 2011-08-19 18:08 | 조회수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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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백동수 나오면서 추가된 여캐 머리 말야. 한국 전통의 미를 느낄수 있는 '가체를 얹은 머리'추가! 가지런히 땋은 머리를 위로올려 고전미를 느끼게 하는 '가체를 얹은 머리' 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ㅇ ? 뭔 개소리야 아이오 이 못배운 새끼들ㅋ 원래 가체 뜻은 加 (더할 가) 髢 (다리 체). [여기서 '다리'는, 여자들이 머리숱이 많아보이려고 덧넣었던 딴 머리를 뜻함.] 즉, 가체는 일종의 가발이거든? 가체에 대한 정의를 그냥 왜곡시켜버릴 줄이야.. 그리고 가체는 영조 재위중이였던 1756년에 금지령이 선포됬었음. 사도세자가 1762년, 28살의 나이로 죽었는데 무사 백동수에서 등장하는 사도세자는 이미 성인. 드라마는 잘 안보는 터라 픽션이 섞여있다면 할 말 없지만, 역사 상으로는 시기가 절대 안맞음요. 그리고 말야 가체는 고려시대 때 원나라의 풍속을 받아들인 것이 일반화 된 거거든. 그 이전인, 신라 시대 때도 가체의 풍속이 있다는 기록이야 남았지만, '한국 전통의 미' 라고 보기엔 무리가 좀 있징. 덧, 가체는 보통 사대부 가의 결혼한 부인들이 쓰는 거거든? 엌ㅋ 너님들 유부녀가 취향이라면야 어쩔 수 없지만 어자피 아이오는 호구니까 이런거 말해봐야 바꾸지도 않을거야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