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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64
작성자 상사4Red태양 작성일 2011-07-31 01:09 조회수 19
외판원과 할머니

진공청소기 외판원이 외딴농가의 문을 두드리자 한 할머니가 문을 열어주었다. 
외판원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자! 지금부터 할머니께 평생 잊지 못할 놀라운 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러더니 외판원은 허겁지겁 흙을 퍼와 방바닥에 쫘악~ 뿌렸다.
'할머니 저랑내기를 하죠. 제가 이신제품 진공청소기로 이 흙들을 모두 빨아들이면
할머니가 청소기 한대를 사시고 못 빨아들이면 제가 이흙들을 모두 먹어버리겠습니다.어때요?" 그러자 할머니가 멍하니 안됐다는 듯이 외판원을 쳐다보다가 부엌으로 들어가서 커다란 숟가락을 하나 들고 나와 외판원에게 건네 주었다.
"안됬수 젊은이, 여기는 전기가 안들어온다네.. 수저로 퍼먹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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