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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의 시
작성자 대위3아이도바 작성일 2011-07-27 12:24 조회수 9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김상용,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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