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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빨간날x엠사 2편
작성자	중위4사무레기	작성일	2011-07-26 22:48	조회수	13
전편이 궁금하시면 알아서찾아보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엠사신은 거짓말을 해버린것이다. 빨간날의 남친이라고 말이다. 딱히 되받아칠말이없었기때문에 엠사신은 그런선택을 한것이다. 빨간날은 당황한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았고 밥을먹던 아이들은 모두 엠사신을 쳐다 보았다. 엠사신 자신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평정심을 유지하고 빨간날에게로 갔다. 엠사신은 말했다. " 빨리가자. " 하고는 빨간날의 손을 덥석잡고 급식실밖으로 뛰어나가듯 나갔다. 나간지 몇초가 지났을까 빨간날은 엠사신의 손을 살포시 놓으며 말했다. " 너 ... 왜그런거야 ? " 엠사신은 쑥스러운듯 대답했다. " 어 .... 그게 ... 안그러면 니가 위험할꺼같아서... " 빨간날은 아무말하지않았다. 그저 엠사신을 쳐다볼뿐이었다. 엠사신은 창피한듯 고개를 떨구고 말했다. " 빨리 반으로 가자 여기 있지말고.. " 일어서려는 엠사신의 옷깃을 빨간날이 붙잡았다. 그리고 빨간날은 작은소리로 말했다. " 그냥.... 안가면 안돼 ? 여기있고싶어서 ..." 엠사신은 흠칫했다. 자기소개때 그렇게 차갑던 빨간날이 나보고 이런말을 하고있느니 말이다. 엠사신은 수줍음이많은탓에 빨간날을 좋아하는마음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홀로 반으로 떠나버렸다. 하지만 반으로 들어간 엠사신은 그대로 풀썩 주저앉아버렸다. 엠사신의 다리가 풀려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엠사신은 책상에 얼굴을뉘이고 그대로 잠이들어버렸다. 잠에빠진지 몇분이 지났을까 누군가가 자신을 건드리는 느낌이났다. 그래서 엠사신은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주위를 둘러보는순간 자신의 뺨으로 손바닥 하나가 날아왔다. 그리고 그 손바닥은 엠사신의 볼을 강타했다. 뺨을 때린사람은 다름아닌 빨간날. 무척이나 화난 느낌이났다. 얼굴에는 표시가안났지 만 마음으로 느껴졌다. 엠사신은 말을건넸다. " 뺨은 왜때린거야 ? " 빨간날은 대답했다. " 바보자식... " 하고는 휙 돌아서 나가버렸다. 엠사신은 아픈뺨을 부여잡고 잠시생각했다. ' 왜저러지 ... ' 그리고 엠사신이 생각하고있던중에 친구들이 들어왔다. 친구들은 엠사신을 보면서 말했다. " 야 ! 너 급식실에서 좀 멋졌다 ! 이녀석 " 엠사신은 무언가 생각난듯 벌떡 일어서서 말했다. " 나 뭐 잃어버린거같아 .. " 하고는 아까 빨간날과 앉아있었던 벤치로 돌아갔다. 역시 벤치에는 빨간날이있었고 아까 급식실에서 조우했던 령사가 같이앉아있었다. 엠사신은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다. 빨간날옆에있던 령사는 빨간날의 머리를한번 쓰다듬고 말했다. " 아까 걔가 진짜 남자친구야 ? " 그렇다. 빨간날의 남자친구는 급식실에서 조우한 령사 였던것이다. 엠사신은 그런것도 모르고는 그런 위험한 발언을 해버렸던것이다. 그리고 빨간날은 말했다. " ㅇ....응... " 누가봐도 싫은말투로 대답했다. 그러자 령사는 빨간날의 멱살을 잡고말했다. " 제대로 말해 ! 안그러면 그 더러운 입을 닫아버릴꺼야 .. " 엠사신은 금방이라도 뛰쳐나가고싶었지만 엠사신은 그럴만한 힘이없었다. 빨간날은 억지로 대답했다. " 그래 내가니 여친이야 . " 령사는 이제 만족한듯 빨간날을 보내주었다. 빨간날은 힘없이 걸어갔고 엠사신은 빨간날의 옆으로 슬쩍 다가갔다. 엠사신은 물었다. " 령사가 진짜 너 남친이야 ? " 빨간날은 대답했다. " 그래... 아까는 왜그래가지고... " 하고는 엠사신을 노려보았다. 그리고 엠사신과 빨간날이 말없이 같이걸어갔다. 그때 령사가 빵을 먹고가다가 둘의모습을 보았다. 령사는 일단 둘의뒤를 쫒기로했다. 둘은 말없이 걸어가는 도중에 빨간날이 말없이 엠사신의 주머니에 손을넣었다. 엠사신은 빨간날을 한번 쳐다보고는 자신도 빨간날의 손이있는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 령사는 둘의모습을보고 둘에게 달려갔다. 령사는 말했다. " 그림 좋은데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엠사신네이녀석 멋지게써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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