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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소설]Lost time gate 11
작성자 소위5qw5321 작성일 2011-07-24 01:43 조회수 13
왜 아무도 질문을 안하니. 


본 소설은 약간의 [욕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챕터2,4#소동


'큰일이다. 지금 이 서부마을 시공에는 사이버 메딕이 없을텐데..'

"어이 트레져.."

"예. 말씀 하시죠.유언 이라도?"

"아직 멀쩡해, 네가 생각하는 그것때문에 곤란한게 아니야."

마피아가 심장쪽에서 뭔가를 꺼낸다.

'아..'

부서진 사진기..

"이거 얼마하냐?"

"25만 페소입니다 고갱님"

"닥쳐. 웬 드립이야. 나중에 갚을게"

"괜찮습니다. 렌즈만 박살 났거든요."

"'박살'이라는 표현이 거슬리는데..?"

마피아가 죽은 웨스턴을 쳐다본다.

"저녀석 시체는 어떻게 하지?"

"사신이 처리해 갈겁니다. 주위에 죽음이 기운이 감돌수 있으니 자리를 뜨지요."

"그러고 보니.. 아까 보안관 사무소.."

"사라졌습니다. 블럭으로 지었겠지요. 시전자가 죽으면 자동 소멸이니까요."

"확실하게 죽었군..읏.."

마피아가 일어선다.

그러면서 트레져를 밀쳐낸다

"떨어져, 남자끼리 뭔짓이야"

"닥치세요, 쪽팔립니다."

"이새끼가?"

"렌즈갚 받아 낼까요?"

"이번판은 니가 이긴걸로 치지."

"언덕 위에 술집이 있습니다, 그리로 가지요"

트레져가 앞장서고 마피아가 따른다.

마피아가 뒤를 돌아보며 죽은 웨스턴을 본다.

'내 탓이 아니야.. 녀석은 적이었으니까.'

곧이어 트레져가 웨스턴을 본다.

'만약 마피아님도 적이라면 죽여야 되는건가?'

마피아가 트레져를 지나 앞장선다

"뭐해? 가자고,목 말라"

서부 마을의 위쪽땅. 웨스트 윈드 앞에서 트레져와 마피아가 서있다.

(웨스트 윈드[west wind]:서쪽의 바람,이 소설에는 술집이름으로 나옴)

웨스트 윈드밖에서도 총성,음악,유리 깨는 소리,고함 등이 합쳐 소음을 이룬다.

"밖에서도 이렇게 시끄러운데 안은 얼마나 고막이 터질까?"

"들어가서 총 한발 쏘는게 어떨까요? 그럼 조용해 질듯 한데"

"안에 리볼버 소리 안들려? 화력 약한 쌍권총은 곧장 파묻혀"

티격태격 하며 술집의 문을 연다.

역시 난장판.

더는 못참겠다는 듯이 마피아가 말한다

"니가 쏴버려..!"

"어디요? 천장이요 벽이요 바닥이요, 어느쪽을 쏘든 이 건물에 큰 피해를 줍니다"

"건물은 귤까라 그러고.. 아무데나 쏴"

트레져가 천장을 향해 총구를 겨눈다.

그리고 버스트샷 한발.

터엉!

콰직..!

"뭐.. 콰직?"

샷건의 큰 소리 덕에 술집은 조용해 졌다. 하지만 천장이 무너져 내린다.

콰쾅!!

"젠장.."

마피아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뒤로 빠진다.

트레져가 건물 잔해에 묻혀버리고 얼굴만 내밀었다.

천장이 뚫려 잔해더미 위로 태양빛이 들어와 어둡던 술집 안에서 그자리만 특별해

보인다.

트레져가 묻혀있는데 마피아가 잔해더미 위로 올라탄다.

"오. 명당인가?"

"으윽.. 일단 좀 꺼내 주시겠습니까?"

마침 그자리 역시 바텐더 앞. 바로 주문할수 있었다.

"위스키 한잔."

"얼음 개수는?"

"1개"

달그락..

얼음 하나를 넣는 소리가 들린다. 위스키를 건내며 바텐더가 말을 건낸다.

"얼음을 적게넣을수록 맛이 독해지는 법이지. 하나만 넣는 경우는 주량이 많거나

잘 취하지 않는 사람이 하는일이지. 아니면 무슨일이 있던가."

"일? 있지. 아주 더러운 일이."

벌컥벌컥 거리며 한모금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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