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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알레로쉐X사무레기 -1편, 게시판데이트
작성자 상사4Magnolia 작성일 2011-07-22 23:48 조회수 12
그녀와 나는 서로 알지도 못한사이... 그저 댓글을 끄적이다가 생각없이 게시판에 글을 쓰는, 그런 무수한 유저중의 하나였다.

글쎄, 언제부터였을까, 그녀의 글이 날 저격하기 시작한것은?

"저격!탕~" 그녀의 게시글에 영락없이 계속 걸려들었다.

사냥당하는 걸까, 이리저리 피하며, 역으로 그녀를 노려도 빗나가는것은 왜일까.

그렇게 하루 반나절이 지나걸 무렵, 난 보았다.

"저,저..저!" 라고 쓰여진 의미모를 게시글을.

흥미가 느껴졌다. '애,애정인가?! 아냐 그렇지 않아.'

연일 부정해도 의미모를 감정이 손끝을 타고 키보드에 흘러들어가, 결국 

난 쓰고야 말았다. 그녀를 향해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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