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장비시스템에 대하여 | |||||
작성자 | 대위3『VITRIOL』 | 작성일 | 2011-07-20 17:30 | 조회수 | 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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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아, 다양한 장비가 나타나고 디자인도 색다른데 좋은 업뎃같네? ㅎㅎ' 하고 웃던 것도 3일 뿐이였습니다. . . 우선 장비 시스템의 큰 문제는 크게 3가지 입니다. 『1. 장빨 유저의 등장 2. 아이오의 재정확보 3. 용병의 특색 파괴』 1. 부분에 대해서 깊게 가도록 하죠. 바주카, 발칸, 윙, 흡혈, 천링, 승천 등등. . . 점점 더 특정 모드나 그 자체로써 사기적인 장비가 등장한다는 것이죠. 더더욱이 요즘 용병들이 계속 업뎃 되면서 특정 사기 장비가 나타나니 더더욱 이런 문제가 심화되죠.(ex:맢-비수, 타-꼬리+옷 등등) 2. 계속 이어가면 '1.'에서의 문제가 확산되면서 요즘엔 '봉인'시스템도 도입됬겠다, 좋은 장비 내다 팔면서 부터 은밀한 거래가 일어나기도 하죠. 그런데 주문서는 골드인거 알죠? 게다가 '한정판매'라는 허울좋은 구호를 내세우면서 골드 사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이런 것 자체가 시커먼 음모가 드러나죠. 3.에서 지적한 이게 제일 큰 문제라고 봅니다. 이 게임 시작한 이유가 '특색있는 용병'에 끌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비수, 천링, 기합, 승천, 흡혈, 사진기, 팅갑, 백가드, 낙법, 호랑이 등등이 판치고 이런 것이 특색있냐고 반문하고 싶네요. 결국 장비란것이 특색을 드러내는 건 스킨뿐이고 아예 장비로 모든 용병들이 통일화 된다는 말이죠. 또, 더더욱이 특수용병들이 제일 특색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크마를 애용하는데 크마의 자랑거리라 볼 수 있던 보호막이니 핵도 아예 다른 용병들도 착용가능해지고. . . 그것 까진 참아도 크마 갑옷을 다른 용병도 착용가능하게 하는 것은 다른 '저항'들에 비해서 너무 타격이 큽니다. 단순히 크마만을 예로 드는 것이 아니라 후크도 퀵스텝 이런게 근접케에 끼면 엄청 빠른데 아예 퀵스텝도 후크만의 특색이 아닙니다. 끝 없습니다 정말. . . 이런 폐해를 막을려면 전 2가지 방법을 생각해요. 1)각용병의 장비는 그 용병만 장착 가능하게 할 것. 2)레어 장비중에 2~3개 이상 동일 품목이 있다면 이를 용병으로 만들 것 (ex:사제모+사제복->'사제'를 만들던가/ 흡혈+악날->뱀파이어 만들던가/ 진 태풍도+제갈건+제갈 도포->제갈량을 만들건 윈드 메이지를 만들건 등등) '1)'부분에서 많은 불편을 겪는 일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래도 풀템 셋도 썩그리 나쁘진 않다고 보고 여기서 1케의 참 실력이 드러나니까 대전게임의 진짜 정신을 볼 수 있다고 봐요. 또, 제가 '3.'부분에서 더 지적하고 싶었던 점이 장비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용병만들 아이디어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면서 여기서 '프리미엄 용병-라이센스 도입'이라는 문제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계속 골드 긁어모으는 계략이 노골화 되는 과정이니 장비에서 2~3개 이상 동일 항목으로 새로운 용병을 만든다면 프리미엄 계발도 조금 늦출수 있다고 판단해요 제발 어느 시스템이건 빨리 폐해가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