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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달솜특선소설 - 달을 베는 자 死
작성자 중위5M16사신 작성일 2011-07-17 21:18 조회수 32
동시에 장도를 노려봤다.


장도는 당황한 표정이었다. 그리고 이내 입을 연다.


" 이봐 형사양반! 뭐 그렇게 무서운 눈으로 노려봐! 못믿겠으면 물어보라니까?! "


http://www.lostsaga.com/community/content.asp?idx=269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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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문이 열리고 한 여자가 들어왔다.

장도는 흠칫했다.

" 저어... 저 여기 왜오는거... 장도씨? "

" 베네?! "

" 자. 진위를 설명해주세요. "

장도가 무서운 눈으로 나를 노려봤다.

베네가 입을 뗐다.

" 저어.. 그러니까.. 저는 그날 장도씨랑 PC방에 있었어요. "

" 거기 있을때 다른사람 들어오지 않았나요? "

" 네, 뭐.. 그냥 수염난 아저씨 정도? "

' 잠깐. 사무레기는 수염이 나지 않았는데? '

" 수염난 아저씨요? "

" 네. 머리 중앙에 동그랗게 탈모가 있더라구요. 호호 "

잠시동안 잠적이 흘렀다. 

그리고 지켜보던 여형사가 이내 입을 열었다.

" 그 아저씨 말고.. 다른사람은 못봤나봐요? "

" 네? 네. 그런데요? "

" 저기 저 띨띨하게 생긴 사람이 거기 들어갔을떄, 당신들을 못봤다고 했거든요? "

사무레기가 화를냈다.

" 이봐! 거기 너! 내가 어딜봐서 띨띨하단건데?! "

여형사가 웃으며 계속 질문했다.

" 후훗. 저 띨띨이랑 증언이 겹치시거든요? "

" ㄴ..네? 저흰 분명히 PC방에 있었는데요? "

" 하아.. 거기서 뭘 하고 계셨죠? "

" 저랑 장도씨는 같이 게임하고 있었어요. 게임 내 해골이라는 시스템이 있거든요. "

" 아.. 그러면 두 진술이 서로 모순되는데.. 누가 거짓말을 했을까나? "

장도와 베네 그리고 사무가 양쪽을 서로 보았다.

지켜보고있던 내가 손뼉을 치며 말헀다.

" 아, 어느 좌석에 앉았는지 말씀해주실수 있어요? "

" 장도씨는 39번. 저는 40번이요. "

" 사무레기님은? "

" 저는 2번 앉았습니다. "

" 그럼 서로 못볼만 하네요. "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빨려들어갔다.

' 젠장.. 어디서부터 꼬인거야... 알아내야해.. '

지켜보고 있던 사싱이 선뜻 말했다.

" 저기.. 저는 사무레기가 조금 이상한데요? "

사무레기가 사싱을 노려봤다.

" 왜죠? "

" 잘 들어봐요. 왜 TV를 보고있었다고 거짓말을 한거죠? 들키니까 장소를 옮기고. "

사무레기는 침묵했다.

그리고 이내 입을 연다.

" 이봐! 난 정말 내가 말한대로 있었다고! "

사싱이 계속 말했다.

" 그러니까 왜 하필 PC방이냐구요? 그럼 장소가 겹치잖아요? "

" 멀어서 못봤다잖아! "

여형사가 웃으며 말했다.

" 흣. 역시.. 그렇군요.. 조사결과 40번과 2번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아요. "

" 에엣?! "

" 40번은 프론트 옆쪽 자리, 2번은 프론트 앞쪽 자리에요. 이래도 할말이 있으신지? "

" 크읏.. 난 아니야! 정말 아니라고! "

" 계속 발뺌하지마! 이사람 잡아! "

사무레기가 구치소로 끌려가며 외쳤다.

" 나는 정말 아니야아아아아아...! "

" 이제 여러분은 각자 가실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사를 받으러 온 용의자들은 각자의 길로 사라졌다.

장도와 베네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그저 형사에게 웃음을 보여줬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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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에서

특에서는 사건의 진위를 설명해드림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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