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님들은 글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지 | |||||
작성자 | 대위3아이도바 | 작성일 | 2011-07-13 22:39 | 조회수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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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년 소설가 애드거 앨런 포는 '아서 고든 빔의 이야기'라는 소설을 집필했는데 실재로 1884년에 이 소설의 사건이 그대로 현실에서 일어났다. 영국 법원에서 현실에서 일어난 사건까지 재판했다. 1885년에 극작가 아서 로우는 '캐롤라인 호'라는 작품을 집필했는데 이 소설의 내용은 캐롤라인이라는 이름을 지닌 배가 조난당하여 로버트 골딩이란 사람만이 유일하게 생존한다. 얼마 뒤 캐롤라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배가 조난을 당했고 실제로 한 사람만이 생존했는데 그의 이름 또한 로버트 골딩이다. 1898년, 작가 모건 로버트슨은 '타이탄 호의 침몰 혹은 부질 없음'이란 소설을 발표했는데, 실제로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타이타닉 사건이 1912년에 그대로 일어났으며 영화화까지 되었다. 1927년에 독일 작가 레온하르트 프랑크는 '가수들'이라는 작품을 쓰면서 오랫동안 자신의 이상형이었던 '한나'란 여인을 등장 시켰는데 실제로 21년 뒤에 소설에 나오는 '한나'와 이름부터 외모, 성격까지 모두 똑같은 여인과 결혼했다. 톰 클랜시의 소설 '긴급명령'에는 마약왕의 범죄 이야기가 나오는데 소설의 실제 모델이었던 콜롬비아 마약 왕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훗날 소설에서처럼 그렇게 발각되어 사살되었다. 이렇게 소설가들이 광기에 사로잡혀 소설을 썼는데 실제로 일어났다. 일반인이라고 해서 수백번 그것을 글로 쓰고 생생하게 생각한다면 안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 그러니까 노통장, 나도 너와 똑같이 너가 연쇄살인마에게 그대로 장기를 적출당해서 토막살인당해 죽는 것을 매일 글로 적어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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