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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10회 기념 무서운이야기~! 첫번째..
작성자 상사1월령마사루 작성일 2011-07-09 12:08 조회수 6
●그럼누구?

진수와 소영이는 유치원 때부터 알고 지낸
아주 가까운 친구 사이였다.
그런데 진수는 귀신분장을 하고 아이들을 놀래 주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
그래서 진수의 사물함에는 귀신 소품이 가득했다.
진수는 특히 소영이를 많이 괴롭혔다.
"이젠 제발 그만 해. 네가 하도 귀신같이
꾸며서 이젠 무섭지도 않아."
"그래? 그럼 더 무섭게 해야겠네."
진수의 장난이 계속되자 소영이는 참을 수
없을 만큼 짜증이 났다.
"한 번만 더 하면 선생님한테 이를 거야!"
비가 계속해서 내리던 어느 날이었다.
어두운 복도를 걷던 소영이는
정말 무섭게 귀신 분장을 하고 서 있는
진수를 발견했다. 기절할 정도로 놀란
소영이는 화가 나서 선생님께 일렀다.
그러자 선생님은 이상하다는 듯이 말했다.
"오늘 진수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는데?"

 

●붉은 책상옛날 어느 한 시골에 00학교가 있었다.
그 학교에는 한 개의 반밖에 없었다.
1학년1반.
그래서인지 그 반의 학생 수는 유난히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따돌림을 받기 시작했다.
그 아이는 너무나도 괴로워서 자살하고 말았다.
그 뒤로 그 반의 학생 수는 54명이 되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죽은 아이의 책상이 남아있었는데
일주일마다 점점 붉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일주일마다 아이도 한 명씩 사라졌다.
아이들은 그냥 우연이겠지 하고 싶었다.
어느 날 밤, 선생님이 보충수업을 시켜서 밤까지 남은 한 아이가 있었다.
그런데 복도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아이는 선생님이겠구나! 하고 안심을 한 뒤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그런데

"끼아아아아아아악!!!!!!"

아이는 싸늘하게 식어갔다.
있는 힘을 다해 눈을 떠보았는데.
그곳에는 선생님이 있었다.
입가에 피를 흘리며
자신의 피를 짜서 책상의 묻히는 선생님이.


●100번째 이야기

어떤 학교에 어릴 적부터 친했던 영아, 민수, 동철, 난희 4총사가 있었다.
그런데 이 4총사가 다니는 학교에는 오래전부터 이상한 전설이 있었다.
그 전설의 내용은 밤12시 4층에 있는 음악실에서
촛불 100개를 켜고 무서운 이야기를 100개 하면
그 100개의 촛불이 다 꺼지면서 귀신이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이 전설이 진짜인지 궁금해진 4총사는 밤 12시, 음악실에 가보기로 했다.
자정 정각, 음악실에 다 모인 4총사는 100개의 촛불에 불을 붙이고
서로 돌아가며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99번째 이야기가 다 끝나고 100번째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 와중에 누군가가 100번째 무서운 이야기를 하였고,
이야기가 끝나자 전설대로 촛불이 꺼졌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귀신은커녕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영아: “그럼, 그렇지! 세상에 귀신 따위가 어디 있어?”
난희: “맞아! 그 소문 다 헛소문이야!”
동철: “야. 근데 마지막 100번째 이야기는 누가했어? 진짜 무섭던데”
난희: “어! 정말! 100번째 이야기는 누가했지?”
민수: “난 안 했어”
영아: “나도 안 했는데? 그럼 100번째 이야기는?”

순간, 아이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비명을 지르며 교실을 빠져나갔다.
과연 100번째 무서운 이야기는 누가 했을까?

 

●내아기를 돌려줘

어느 중학교에서 산 속으로 캠프를 갔을 때의 일입니다. 한밤중에 남학생 몇 명이 여학생들의 텐트에 놀러 가려고, 몰래 빠져 나왔습니다.

그러나 운이 나쁘게도 순찰을 돌던 선생님에게 발각되어, 그들은 쏜살같이 도망쳤습니다. 한참 도망치다가 선생님이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되어서야 그들은 멈추었고, 숲 속의 나무에 기대어 숨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누가 왔어~!] 라는 친구의 말에 그들은 재빨리 숲 속으로 숨었는데, 친구가 본 그 누군가는 갓난아기를 안은 여자였습니다. 그들이 숲 속에 숨어 [누구지? 숲 속에 왠 여자일까] 라고 소곤소곤 이야기하고 있자, 여자는 갑자기 떠들기 시작했습니다.

아기를 돌려줘~! 어디에 숨겼지? 아기를 돌려줘~! 어디에 숨겼지?

긴 머리를 풀어헤친 채로 소리치는 그녀의 모습은 그들은 정신이 어딘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되어, 그들은 무서워서 숨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들이 숨어있는 숲 속을 향해 천천히 걷기 시작했고,
그들을 노려보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내 아기가 여기 있구나~~!!!

순간 그녀는 그들을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고, 그들을 향해 달려오던 그녀가 안고 있던 아기에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달빛이 약해서 자세히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 그녀가 안고 있는 아기는 시체였습니다.
그것도 백골화가 진행되고 있는 시체였습니다.

그들은 쏜살같이 숲 속에서 나와 도망쳤습니다만, 어느새 [너희들 기다려!] 라며 선생님이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그들의 비정상적인
모습을 눈치챘는지, 그들의 손을 잡아 함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윽고 관리 사무소에 들어가서 선생님은 [너희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라고 물었고, 그들은 선생님에게 아까 겪은 일을 그대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의 얼굴이 시퍼렇게 변했고, 떨리는 입술을 간신히 열며
이야기했습니다.

"나한테 여자는 안 보였단다. 하지만 너희들 뒤로 두 개의 도깨비불이
뒤 쫓아 오는 걸 봤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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