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 나는 그들에게 배신이라는 것을 주고야 말았다...... | |||||
| 작성자 | 중위1norther | 작성일 | 2011-07-08 21:04 | 조회수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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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말해서 이 글을 쓰는건 4월달 즈음 내가 한창 우울증이 줄기차게 진행되었을 때 상처를 입혀버린 누군가들에게 되지 않을 용서를 빌기 위한 것이다. 물론 그사람이 나더러 떠나라고 하면 할 것이고 죽으라면 죽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그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그들에게 나의 추악한 모습을 보여서 맑은 머리를 혼탁하게 만든 죄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난 1달간 어머니에게 컴터를 빼앗기고 반성의 시간을 맞이했다. 물론 나의 의지력 극도 약화에 대한 것과 그동안 말도 안되는, 마치 크리스탈빛 달빛을 병에 채우는 것과 같은 멍청하고 상상 그 이하로 최악인 망상을 했다는 것을 반성하였다. 하지만 역시나 나는 그들이 제일로 걸렸다. 그들은 나에게 밝아지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그들은 나에게 의지를 가질수 있는 말들을 해주었다. 그런데 나는 그들을 배신한 꼴이 되어버렸다. 기대를 보란듯이 샷건으로 쏴서 날려버렸고, 나는 그때 알아차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며 그 행동이 나에게 무한한 죄책감의 족쇄를 차게 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남긴 상처들은 나보다도 더욱 깊었음을 알수 있었다. 그렇다. 나는 남에게 상처나 입히면서 죄책감을 몰랐던 사이코패스였었으며 자신의 몸을 해하면서 희열을 느꼈던 정신이상자였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자 과거의 전과이며 절대로 역설도, 반론도 제기할 수 없는 절대적인 것이다. 그들을 누구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나는 그들을 알고 있고, 그들도 나를 알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이 나에게 비난해줬으면 한다. 죄를 씻기 위한 것도 아닌, 나를 궁지로 몰아가는 것이 아니다. 그저 그들이 나에게 받은 상처를 비난할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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