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장편소설 - 개발자K의 일대기 (2) | |||||
작성자 | 소령2덤덤보 | 작성일 | 2011-07-04 17:06 | 조회수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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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유머러스하다기 보단 이야기의 전개를 위해 진지한 전개로 표현했습니다. 한 턴은 양해 바랍니다. 지난이야기 하늘에서 내려와 초딩셋끼들한테 욕쳐먹고 좋은 게임을 만들겠다 다짐한 하늘의 황태자 개발자K. 게임을 함께 만들 인재를 찾기위해 하늘에서 노동력을 구해보는데.. .. ... 아 , 여기 노동력들의 명단이 나와있구나 .. 흐음 .. [명단] 1 . 마스터H . 22세 . 운영 & 시나리오 게임 만드는 일 , 맡겨만 주시면 고추가 없어져도 합니다! 2 . 개발자T . 24세 . 그래픽 이미 게임만들다 고추가 사라졌습니다. 노장을 믿어보세요! 3 . 조이맥스 . 33세 . 운영 전문 남들의 고추랑 뽕알따윈 걸 게 못됩니다. 제 고추가 최고죠. .. .. .. 마스터H ? 젊은 게 싱싱해 보이는 녀석인걸.. 일단 이녀석으로 건져볼까? 나는 전자살생부에 나타난 마스터H 라는 녀석의 옆에 , " 소환 " 버튼을 약간 강하게 눌렀다. 그러자 , 마력이 살짝 감돌더니 약간 취기가 있어보이는 멍청한 녀석이 내앞에 꽈당 넘어지며 나타났다. " 크악 어느 놈이야 ?! " " 마스터 H가 네놈이냐? " " 아 ..아앗! 천국의 황태자 개발자K님 ! 예. 부르셨습니까 ? " " 나와 함께 게임을 만들어 줘야겠다. " " 예? 그건 또 뭔 소립니까 ? " " 옥황상제께서 저 땅의 천한것들을 배불리 먹게하고 즐겁게 만들라는 매우 어려운 명령을 내리셨다 " " 그래서요 ? 게임을 만들면 저깟놈들이 좋아한답니까? " " 그래 , 내가 직접 현장조사를 해보았느니라. " " 그렇다면 협조하겠습니다 . 대신 저도 먹고살아야하니 돈은 꼬박꼬박 주십쇼 ; " " 그렇담 네놈을 처형하겠다 . 밥 먹여 주는걸로 감사할줄 알아. " " 아 ㅋ " 그렇게 마스터H는 부드럽고 강압적이지 않은 타협으로 나와 게임을 만들 한 팀이 되었다. 그리고 , 다시 마스터H가 말했다. " 제 담당은 운영 & 시나리오 니까.. 그래픽 디자이너를 구해야 되지 않을까요? " " 흐음.. 그렇구나 , 너 말고도 운영자를 더 구해야 할 것 같군. 그렇담 밑에있는 개발자T를 불러 보아야겠다. " 다시 내가 소환 버튼을 누르자 , 라면국물이 덕지덕지 묻어있으며 , 머리는 몇달동안 씻지않아 아예 새가 살고있는 사내가 소환되었다. " .. 뭐요? " " 네가 개발자T냐 ? " " 개무섭네 내이름을 알고있어 " " 나는 이 위대한 천국의 황태자 개발자K다. " " 아나 ㅋ 걸렸네 " " 뭐야? " " 황태자님께 걸리면 좋된다는 소문이 퍼져있어서 그럼 ; " " 흐음.. 그런가? 나는 모든 사람에게 따뜻하고 자비로운 사내인데.. " 마스터H는 그말을 듣고 중얼거린다. 아무래도 나의 말에 동의하는 것 같다. ㅋ 그런 생각을 하는 틈을 타 개발자T가 말을 건넨다. " 뭣하러 불렀습니까? " " 저 천한 땅에서 빌빌 기는 어리석은 인간들을 즐겁게 하라는 명을 받아 , 게임이란 것을 만들려고 한다. " " 올ㅋ 저런 쓰레기 같은 녀석들도 게임을 즐깁니까 ? " " 초딩들이 그렇다는데 " " 그럼 게임이름은 뭘로 생각하고 있습니까 ? " .. 음? 그러고보니 게임이름을 짓지않았다. 게임의 주제를 정해두지 않으면 게임만들기는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한다. 그때 마스터H가 끼어든다. " 로스트사가는 어떻습니까 ? " 개발자K의 일대기 (3) 으로 이어집니다. 덧글로 출연 신청 받습니다. 예 :: 등장시킬 캐릭터이름 : 투명드래곤고추 성격 : 발기하면 날뛴다. 위는 그저 단순한 예로 , 흔한 이름을 적었습니다. 나름 개성있는 이름의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