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장편소설 - 개발자K의 일대기 (1) | |||||
작성자 | 소령2덤덤보 | 작성일 | 2011-07-03 17:51 | 조회수 |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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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발자K. 하늘의 계시를 받아 이 천한 땅에 내려온 , 하늘의 아들 , 천국의 황태자이다. 하늘이 내게 내려준 목적은 , 이땅의 사람들을 배불리 먹게하고 즐겁게 만드는 것이다. 이제 막 땅에 내려와서 놈들이 즐거워하는 게 뭔지 모르는 나는 일단 주변의 초딩들을 붙잡아 물어보기로 했다. " 너희들은 뭘 하면 죤나 신나니? " " 딸치면 죤나 신나요 " " 호오 , 그래 그 딸이란게 뭔데? " " 아 님 유딩냄새남 꺼져 " .. 뭐냐? 천국의 황태자가 이렇게 문전박대를 당하다니 .. 저 무례한 놈에게 당장 낙뢰를 .. 아니지 ! 내가 참아야지 . 일단 다시 물어봐야겠다. 나는 다른 초딩을 붙잡고 물어보았다. " 뭘하면 신나니? 아니면 재밌다거나 " " 게임요 " " 음? 게임이 뭔데 ? " " 아 유딩냄새 싯발 ㅋ 꺼져 " 아우 샛끼들이 하나같이 똑같은말만해 ㅡㅡ 키도 죧만하고 고추도 개작아보이는게 싯발; .. .. ... ..... 나는 여러 초딩들에게 물어본결과 게임이라는것은 컴퓨터란 물건으로 하는 , 어떤 경쟁같은 것이라고 했다. 호오 그렇단말이지 .. 그렇다면 일단 하늘로 승천하여 , 그 게임이란 걸 만들 인재를 구해와야 겠구나 .. 라고 생각하여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 포탈을 탔다. 온몸이 흐물흐물 질퍽이같이 되어 하늘로 쏘오옥 승천하는 느낌 .. 언제 느껴도 고추가 벌렁벌렁거린다. 드디어 거의 다왔다. 역시 국내포탈보단 고속포탈이 더빠르다. 저 웅장한 위엄을 자랑하며 보는 사람을 넋놓게 하는.. 천국의 황궁이 보인다.. 일단 나는 인재를 찾기위해 천국표준노동자단을 찾았다. " 땅에사는 천한것들이 즐기는 게임이란걸 만들려고 하는데.. " " 아 , 그거라면 .. 33069 코드를 치시면 됩니다 황태자님 " " ㅇㅇㅋ " 전자 살생부에 33069 코드를 입력하자 , 초딩 셋끼들이 말했던 게임이란 것의 이름이 뜨기 시작했다. 호오.. 메이플스도쿠 ? 스페셜보스 ? 썩은어택 ? 아 , 여기 노동력들의 명단이 나와있구나. 개발자K의 일대기 (2) 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