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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리뉴얼, 퇴로는 없다
작성자 소령5『이안』 작성일 2011-07-02 22:02 조회수 15
자신의 주캐가 리뉴얼되면 누가 좋아하지 않겠나?

물론 평소엔 눈여겨보지도 않았던 용병이 눈앞에서 깝죽거리는게 누엣가시인 사람도 있기도 하다.

아니면 평소에 이를 갈며 "하향되라~하향되라~"하던 용병이 상향되서 속이 뒤집히는 유저도 없으리라곤 못한다.

현재 캐릭터 리뉴얼로 복귀유저도 늘어났지만, 역으로 접는 사람도 있다.

"캐릭터 쓰기 편해졌구만 왜 접냐?"
"매미 같으니까..."
"... 접어, XX야"

뭐 이런 사태다.
현재 리뉴얼 되는 용병, 리뉴얼이 되지않는 용병을 구분하자면

* 신캐 ( 하향 외 X )
* 구캐 ( 상향 및 하향 O)

... 말곤 없다. 신캐 밸런스 조금이라도 조절 못하면 욕은 배터지도록 먹는다.
신캐 유저들은 "하향은 해야겠다..."라 하면서 잘만 쓴다.
그리고 하향되면 왜 하향시키냐고 따지는 초딩도 있다...

상황이 이렇듯, 로사는 구캐는 모두 리뉴얼시키고 신캐는 리뉴얼된 밸런스에 맞춰서 실수없이 일을 진행해야할 것이다.
리뉴얼, 상향에만 초점을 둘게 아니라
하향될점까지도 살펴봐야한다.

아직까지는 매미백(러닝백)이 짜증나는 캐릭터 1순위를 달리고있지만
훗날엔 리뉴얼된 용병들에게 신나게 맞고 다닐지도 모른다.

어떤캐릭이든 "어떤 타입한테는 강하고 어떤 타입에게는 약한" 밸런스가 짜여있다.
스타2의 유닛 설명을 빌려쓰자면,
 "테란의 토르는 울트라리스크를 상대로 아주 효율적인 반면, 해병이나 질럿, 저글링 러쉬엔 움직임이 느린 토르는 쉽게 분해당한다"
(물론 저글링러쉬해봤자 케첩잔치는 벌어진다...)
이런식으로 모든 용병은 "전능"이 아닌 육성으로도 이기기 힘든 용병이 있고 육성이 없이도 쉽게 상대할수있는 용병이 공존하는 것이야말로 로사에 필요한 최적의 밸런스다.

이왕 리뉴얼할 것이면, 가능한 모두에게 공평한 설정을 가지면 좋겠다.
그나저나 신맵, 신모드는 더이상 개발 안할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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