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단편소설 - 알리바이의 하루 | |||||
작성자 | 소령2덤덤보 | 작성일 | 2011-07-01 14:46 | 조회수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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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리바이. 심연의 어둠속에서 저 멀리서 들어오는 빛을 향해 다가갔다. 빛이 가까워지자 , 빛에 손을 대었다. 빛에 손을 대는순간 갑자기 강한 광채가 뿜어져 나오며 , 근처에 이리저리 뒹구는 술병을 치우며 눈을 뜬다 . " 아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 .. 천링 강화가 23강으로 떨어져 빡쳐서 좀 마셨더니 싯발 " 내 손은 자석이다. 저 만치 본체에 있는 , 기계어 0 ,1 로 디자인된 컴퓨터 시작 버튼은 N극이며 , 내손은 S극이다. 이런 , 갑자기 컴퓨터 시작버튼이 강한 자력을 발휘한다. 나는 내 몸조차 컨트롤하지 못한채 끌려가기 시작한다. " 안돼! 멈춰! 일단 캐쉬를 사러가야한다고! " 그러나 손은 말을 듣지않는다. 난 더욱 크게 외친다. " 천링 25강 안만들래?! " 본체는 나의 위세에 쫄았는지 자력을 끊었다. 난 역시 세계 최강의 남자. 나는 문쪽으로 다가가 신발을 신고있었다. 이크 ㅋ 옷입는걸 깜빡했다. 다시 나는 옷장으로 가서 옷을 찾기 시작했다. 어제 마신 술과 라면이 덕지덕지 묻은 파란 트레이닝복은 나의 영원한 친구다. 나는 이제 신발을 신고 , 집밖을 나선다. 근데 , 그순간. " 아저씨 10번자리 3천원 충전좀요 " 웬 초딩이 10번자리의 컴퓨터에 3천원 충전좀 해달란다. ' 아 귀찮다; ' 3천원을 낚아채듯 가져와서는 10번자리에 3천원을 충전했다. 이제는 진짜 집밖을 나선다. 일단 초딩 상대는 알바에게 맡겼다. . . . . 역시 집밖의 공기는 불쾌하다. 내 집만이 역시 살곳 . . 하지만 천링 25강을 위해 참고 또 참으며 길을 걸어나갔다. 저기 편의점이 보이는구나. " 게임문화 상품권 20만원치 좀요 " 편의점알바는 마치 매일 봐왔다는듯 태연하게 20만원치 영수증을 끊어준다 ** 게임문화상품권 ? : 게임문화 상품권은 최근 발행된 종자입니다. 패밀리마트가면 끊어줍니다. 알 사람은 다아는 , 캐쉬 10% 더주는 착한존재 " 여기 있습니다. " " 예.. " 그리고 나는 다시 길을 걸어 나의집으로 들어갔다. . . . . . 게임을 시작하자 옆에 쪽지가 몇백통 보인다. 읽기귀찮으므로 캔슬. 캐쉬 20만원을 충전하고 보너스로 2만원 더받아 22만원이 되었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 확성기 할인이벤트 ? !!! ( 모르는분이 많은데 지금 하고있음; 30%할인 ) 역시 운영자들은 개념이많다. 진짜 착하고 밸런스도 잘맞춘다. 진심으로 존경하려면 이런사람들을 존경해야한다. 확성기 2만원이 할인하여 14000원이 되었다. 실로 부담없는 가격이다. 머리쓰기가 귀찮았으므로 확성기를 마구사댔다. 그리고 천링 23강을 25강으로 만들기위해 필요한 투구를 얻기위해 투구영구장비를 마구깠다. 천사링 6개 , 염력 1개 , 아이스모자 1개 , 제식 2개 , 암습 2개. 천링은 왜이렇게 많이나오는지.. 참 의문이다. 이정도면 됬겠지 하고는 장비강화도구를 10개 샀다. . . . . . 오! 출발이 좋다! 천링3강을 갈아 천링 24강이되었다 ! 짱이다. . .. .... ............ 결국 .. 10개를 다갈아넣자 24강이됬다. 아 25강 채워야되는데. 할수없지. 오늘은 해골이나 돌아야지.. 어 ? 어떤녀석이 시비를건다. " 알리바이 해골몬셋끼야 삭팡뜨자 " 그럼 응해주는게 도리겠지. " 그래 싯발놈아 ; 방팔테니 들어와 " " ㅇㅇㅋ " 나는 해골 41층 방을팠다. 녀석이 들어온다. " 아 밋친놈아 해골이뭐야 포로탈출 1ㄷ1해야지 " " 포탈을 왜하냐 볗슨아 쫄았냐? 해골 누가 빨리 클리어하냐로 승부하자 "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싯발석기 " 나가버렸네.. 참 이상한 사람들이다. 포로탈출이 뭐가재밌지? 삭팡뜨자고 해놓곤 막 회피하네 ㅋ 찐따같은놈 난역시 세계 최강이다.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