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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은장x베네 (feat 재회)
작성자 중위4사무레기 작성일 2011-06-29 00:01 조회수 13
은장도는 베네와 헤어져서 술로 나날을 보내고있었다.

어느날 알람과 시간보기용으로만 쓰이던 핸드폰에 전화한통이왔다.

그것은 도바였다.

"야 장도 ! 베네가 가수 됬다는데 사실이야?"

은장도는 베네와 연락이 일체두절되었기 때문에 잘몰랐다.

그리고 은장도는 티비도 잘보지않았다.

그말을 들은 은장도는 전화를 닫고 티비를켰다.

그 시간대에는 음악프로가 할시간이었다.

여러 걸그룹,보이그룹,솔로 등등이 나왔지만 베네비슷한 사람은 보이지도않았다.

티비를 끄려는 순간 다음가수가 나왔다.

은장도는 티비를 자세히봤다.

진짜 , 진짜 베네였던것이다.

은장도는 말을 잃고 베네를 멍하니 보았다.

".....이쁘네.."

은장도는 베네가 춤추고노래하는 모습을 열심히 티비로 보았다.

은장도는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에 들어가 검색창에 베네를 쳐보았다.

베네는 요즘 잘나가는 솔로 가수였다.

은장도는 베네를 아직도 잊을수없었기에 팬클럽에 가입했다.

그날밤 , 베네는 큰 콘서트를 소화해내고 감사 글을쓸려고 펜카페에 들어갔다.

베네는 자기 팬카페에있던 글글 찬찬히읽어보았다.

그때,눈에띄는 한 닉네임이있었다.

그 닉네임은 은장도였다.

"ㅇ...은장도? 설마 장도오빠겠어.."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보았다.

근데 나이도 똑같이 맞았고 특징,취미등등이 모두 같았다.

베네도 은장도에 대한 마음을 살짝있었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전에 생각이났다.

'설마 장도 오빠겠어?설마...'

그후로 베네는 콘서트 할때마다 은장도가 있나없나 한번씩 보게되었다.

은장도와 베네가 만나게된건 전국투어 콘서트

베네는 그날따라 기분이 이상했다.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무언가를 해야할 느낌이었다.

은장도는 난생처음 가보는 콘서트였기 때문에 설레었다.

그것도 베네의 콘서트 였기 때문이다.

역시 베네는 잘나가는 가수였기 때문에 콘서트에는 사람이 북적북적했다.

은장도는 돈이 마땅하지 않아서 좀 뒤편의 자리에서 구경했다.

은장도는 베네의 모습에 한번더 반했다.

베네의 또다른 모습을 보았기 때문인거같다.

그리고 베네는 오늘 기분이 이상했기 때문에 출입구에 서있었다.

혹시나 은장도가 있나 까치발을 들어 보기도하고 이름을 불러보기도했다.

"은장도 ! 여기있는거야 ?"

대답은 없었다. 

베네는 이윽고 팬들과 모두 악수를 한번 하기로했다.

그러나 30분동안 악수를했어도 장도는 나오지않았다.

"후... 역시 장도오빠가 아니네"

베네는 잠시 쉬고있던중에 뭉쳐서 나오는 한무리가있었다.

베네는 마지막 인사라는 기분으로 인사를했다.

"안녕하세요 ~"

뭉쳐나오던 한무리는 베네를 보고 깜짝놀랐다.

"베네가 왜여기있지?"
"스케줄은 소화안하나?"

등등의 말이나왔다.

모두 악수를 하고나갔지만 베네에 눈에띈 한사람은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묵묵히 걸어가고있었다.

베네는 그 사람을 불렀다.

"저기요 ~ 주머니에 손넣고 계신분 !"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가던사람은 빠른걸음으로 도망치듯이 걸어갔다.

베네는 하이힐을 신고있었기 때문에 달리기가느렸다.

하지만 은장도 일수있기때문에 젖먹던힘까지 뛰었다.

그리고 그 사람의 팔목을 덥석 붙잡았다.

"ㅈ...저기 얼굴좀 보여주실래요?"

베네의 예상대로 은장도였다.

은장도는 수줍은듯 인사를 건네었다.

"ㅇ...오랜만이야.. 안녕?"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은 빨리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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