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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백두산 폭팔 가능성있단다ㅅㄱ
작성자 중위4†Angel★BooYah† 작성일 2011-05-21 18:46 조회수 9
백두산 화산폭발 가능성이 제기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두산 화산폭발 가능성은 지구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들에 의해 제기돼 그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일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윤성효 교수는 “백두산은 화산분화가 조용하게 진행되는 화산분출이 아닌 폭발적 분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윤성효 교수는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와 남북경제협력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백두산 화산폭발과 남북관계’ 포럼에 앞서 발표문을 통해 백두산 화산폭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글에서 윤 교수는 “1000℃가 넘는 규장질 마그마가 천지 칼데라 안에 있는 20억t 이상의 차가운 물과 만나면 순간 급랭, 산산조각이 나면서 마치 팝콘을 튀기듯 부피가 팽창되고 엄청난 양의 화산재와 부석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화 시 천지에서 마그마의 부피가 팽창하면 쓰나미가 발생해 칼데라 외륜산을 부수거나 달문계곡을 통해 장백폭포 쪽으로 흘러넘칠 수 있다”며 “이 경우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와 쑹화(松花)강 상류지역에 대홍수가 발생하고 암석과 화산재 때문에 주변지역이 묻힐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백두산 화산 폭발로 남한이 입게 될 피해에 대해서는 “1차적인 화산재해를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겨울 또는 봄에 북풍이나 북동풍이 불어 화산재가 남쪽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또 백두산 화산폭발 가능성으로 지난 2004년 여름 곡저삼림(谷底森林)의 나무들이 마그마에서 방출된 유독화산가스로 인해 갑자기 말라죽은 일을 예로 들었다. 

이어 백두산 화산폭발 가능성으로 인해 윤 교수는 “백두산 분화에 대한 효율적 대비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남북 간 공동협력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북 양측은 지난 4월 두 차례 전문가회의를 하고 백두산 화산연구를 위한 전문가 학술토론회와 백두산 현지답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북측은 토론회 이후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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