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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너무 심심해도..
작성자 중위2아로에 작성일 2011-05-14 09:33 조회수 9
어느 날인가 심심해서 놀 친구가 필요했어요.
전화로 친구들에게 핸드폰이 부서져라 연락을 취했죠.
그러나 친구들 왈
"남자친구 만나러 가야해 !."
"나 리포트  써야돼."
등등...별의 별 이유를 다 대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포기를 하고서 라면이라도 끓여먹을까
해서 냄비에 물을 넣고 불을 켰어요.
그리곤 내 방으로 갔는데. 누군가 앉아있는거에요.
마치 서슬이 시퍼런 눈을 한 20대 초반의 남자와 여자
가요.전 화들짝 놀라서 다시 눈을 비벼 확인을 했죠.그러나
보이는 것은 분명 남여 한쌍이었어요.
그래서 물었어요.
누구냐고..그랬더니 그러더라고요.
"너가 심심하다고 불렀잖아!"
알고 봤더니 그 귀신은 심심한 사람들 눈에만 보이는
영이라는 거에요.
그리고 내가 간절히 놀고 싶다는 바램을 비추었기 떄문에
보이게 된거라고 하더라구요.
 살다보니 정말로 이런 일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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