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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역적 팬픽 - 大逆罪人 - 제 5화 ~ 간호사와 사수 ~
작성자 소령5한운 작성일 2011-05-01 22:38 조회수 12
서론 : 근 한달만의 연재네 - 

너무 대충대충 노는거 같아서 다들 미안 - 

그전에 이거 기다리는거 잉군밖에 더 있나??




"당황하지 마라! 아직 우리 쪽이 숫자가 더 많아! 놈을 포위해!"

멍청하긴. 너희가 모자란 건 숫자가 아니야.

"상대가 무슨 무기를 쓰는지 살펴보는 건 전투의 기본 아닌가? 그걸 간과한 네놈들은 내 상대가 될 수 없어!!"

이번엔 쐐기탄.

점화, 투척.

"저승에 가서 동료들이랑 로스트 브레인이나 실컷 봐라!!"

펑, 후두두둑, 으아악, 하는 소리가 귓전을 시끄럽게 때린다.

이제 5명 정도 남은 건가? 더 이상 폭탄을 쓰기는 아까우니..

"어이, 내 말 잘 들어라. 살아남고 싶나? 그렇다면 어서 도.."

"력적!!!!"

뒤에서 누군가가 부른다.

"....넌 여기 웬일이야."

"아니..역적이 약속 시간이 됐는데도 안 와서.."

"약속 시간따위, 잡은 적 없다."

"..허커엌."

바보 녀석, 전투 능력도 별로 없는 의무관 주제에..

"아무튼 너하고 이야기할 시간 그렇게 없으니 뒤로 물러나 있어."

"너....너무해! 기껏 걱정해서 와줬더니만! 넬라가 너 혼자서 싸우고 있다고 했단 말야! 나도.. 도움이 되려고 온 건데.."

젠장, 왜 내 주변엔 저런 막무가내들뿐이지.

"아무튼 뒤로 물러서, 자칫하면 너도 폭발에 말려든다."

"역적..나 걱정해주는거야?"

"어서 뒤로 빠져."

"고..고마워!"

또 싱글벙글. 좀 전엔 온갖 울상을 다 짓더니만.

아무튼 리보 녀석이 빠지고, 이야기를 계속 해 보실까.

"살아남고 싶나, 너희들? 그렇다면 어서 도망쳐라. 지금 도망친다면 목숨은 살려주마."

"..치잇, 다들 철수해라."

살아남은 녀석들이 일제히 숲 속으로 사라지기 시작한다.

하나, 둘, 셋, 넷.

....넷? 분명 아까는 다섯이었는데..설마?

"허커엌!?"

젠장! 당했다!

뒤에는 상상한대로 리보가 복면 쓴 사나이에게 붙들려 있엇고 사나이의 손에는 척 보기에도 예리한 단검이 들려있었다.

"너..무슨 짓이냐?"

"순순히 코트를 벗어라. 이 계집이 다치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면."

"여..역적..미안해.."

젠장.

코트를 벗었다.

무거운 폭탄이 잔뜩 들어서인지 덜컹 소리를 내면서 떨어지는 코트.

"이제 됐나?"

"갈고리 내려놔. 탈착식이란거 다 안다."

쩔그렁.

"자, 어서 리보를 풀어주시지."

"풀어주고 말고. 장례식 정도는 반란군에서 치뤄야지."

"허커엌?! 얘기가 다르잖아요!!"

"빌어먹을!"

칼이 리보의 목 언저리에 다가간다.

"잘 가게, 못난 리더를 만난 걸 후회하지 말고."

"히익... 살려줘요!!"

이판사판이다, 저 녀석을 구할 수만 있다면..!

따악.

"크윽?!"

무언가가 복면 사나이의 손목을 강타하면서 손에 든 단검을 하늘 높이 날려버렸다.

그와 동시에 돌진한 나의 몸이 리보를 밀어내면서 놈을 덮쳤다.

"허커엌?! 살았다..?"

"리보 씨 ~ 혼자 나가면 위험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다소 들뜬 목소리와 함께 제복을 차려입은 소총수 하나가 나타난다.

"마..마키 씨!"

"너.. 살아있었나?"

"당연하죠 ~ 그런데 더우신가요? 왜 코트를 벗고 계시는지.."

"협박 당한거다. 더워서 벗은 게 아냐."

"마키가 아니었으면 나, 죽었을 거라구..고마워!"

마키를 끌어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리보.

간호학교 출신 애들은 다 저리 순정파냐.

"그나저나 리보. 군단 애들을 얼마나 데려온거야."

"음.... 마키 씨하고 가온이랑...라이트도 있고, 카가랑, 그렇지! 시엘 언니까지 데려왔어!"

"너, 보기보다 쓸만한걸? 그렇게 짧은 일수 동안 군단 인원 거의 전부를 데려오다니."

"에헤헤 ~ 시엘 언니 덕분이었어!"

"그나저나 이 녀석은 어쩌죠?"

"여기에 묶어두고 냅둬. 그리고 리보, 인근 혁명군 지부에 연락해서 이 곳의 처리를 부탁한다고 전해."

"알겠어,리다!"

"참, 깜빡 잊고 얘기 안한건데, 넬라가 업고 간 애는.."

벌써 저만치까지 뛰어갔나..

"칭찬 조금만 받으면 기운이 넘치시네요, 리보 씨는."

"타고난 거지. 그나저나, 넬라가 업고 온 그 남자는?"

"아, 출혈이 너무 심해서 병원으로 후송됐어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대요."

"찔린 데는 분명 심장일 텐데??"

"그 사람, 심장이 오른쪽에 있더라고요. 운 좋은 케이스죠."

흐음, 정부군의 이야기를 들을 찬스는 아직 남아있는 건가.

"좋아, 우리도 이만 가자. 일행들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고 있지?"

"물론이죠, 혁명군 일류사수를 우습게 보지 마요!"

그거랑 길찾기랑은 별개인 거 같다만.

"그럼 안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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