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모에가 뭐냐면 | |||||
작성자 | 상사2떵개 | 작성일 | 2011-03-26 00:36 | 조회수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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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일본어: 萌え, '싹이 트다'라는 뜻)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의 여성 캐릭터에 대한 사랑이나 호감을 말하는 일본어 표현이다. 예를 들어 眼鏡っ娘萌え(안경소녀 모에)는 안경을 쓴 소녀 캐릭터에 대한 취향을 가리킨다. 이것은 그 후로 취미 등에 대한 보다 일반적인 의미로 확장되어, 전동차에 대한 관심을 가리키는 鉄道萌え(전차 모에)와 같은 표현도 등장하였다. "(XX 캐릭터) 모에!"와 같은 표현은 팬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자체에서도 화자가 모에하다고 생각하는 대상에 대한 감탄사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다른 팬 문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만화 및 애니메이션은 작가의 생각에 따라 모에 오타쿠들에 대해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기도 한다. 미소녀물과 모에물은 동일한 장르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모에함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특징들로는 캐릭터의 신체적 조건(예: 나이가 어림)이나 감성적 특징(예: 순진함) 혹은 불쌍하다고 여겨질만 한 약점을 갖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작가들은 모에를 특정한 조건으로 정의하기보다는 어떤 식으로든 관객으로부터 호감이나 동정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성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모에 캐릭터의 성격은 말괄량이에서 빈정대기 좋아하는 냉소주의자까지 다양하다. 예를 들어 메종일각의 오토나시 쿄코, R.O.D의 요미코 리드맨, Please Teacher!의 카가미 미즈오 등은 20대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모에한 것으로 간주된다. 심지어 많은 팬들은 모에 캐릭터들의 많은 특징을 갖고 있는 길티 기어의 브리짓과 건담의 로란 케핵 등의 남장여자 캐릭터 역시 모에하다고 말한다. 또한 여성향 작품의 등장인물이 남성 팬을 끌어모으는 경우도 많은데, 대표적인 예로는 카드캡터 체리의 키노모토 사쿠라가 있다. 이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