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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로스트사가(2) 소설
작성자 중위4아운 작성일 2011-03-07 22:53 조회수 66
여기 나오는 인물들은 진짜로 있는 캐릭터이며 성격은 이것과 다를수도있습니다.



본부!
그곳은 개발소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에게 개발자들이 주는 연습의 장소였다다. 개발자들은 본부안에서도 훈련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개발자 인형' 이라는 모형을 본부에 하나씩 놓아두었다. 개발자 인형은 진짜 사람처럼 타격감을 느낄수 있지만서도 절대로 공격을 받을 걱정없는 일종의 샌드백 같은것이였다. 본부는 집과 같으며 독자적인 훈련을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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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운은 주변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리는것을 눈치채고 얼굴을 붉힌채 광장을 뛰어 나왔다. 그리고는 서둘러서 자신의 본부로 뛰어갔다.
철컹!
문이 열림과 동시에 아운의 얼굴은 굳어졌다. 어질러져있는 본부..과자를 먹으며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는 시녀와 앉아서 장비를 닦고있는 로카유. 문이 열리자 시녀는 고개를 돌려 아운을 쳐다 봤다.
"이얍~왔냐?"
뚝....
시녀의 그 말과 함께 다시 한번 아운의 이성은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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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난리후에 세명이 둥글게 앉았다. 이 세명은 10년전 부터 알고지냈던 죽마고우였고, 성장해 가면서 서로의 꿈을 가지고 각자의 목표인 개발소로 들어갔다. 개발소에 들어가서도 여러번 만나서 술마시며 놀정도로 세명은 친했다.
"캬아~시원하다. 운아, 너또 기사 진급시험에서 떨어졌지? 이유는 알고 떨어지냐?"
시녀가 맥주 한입을 들이킨 후 아운에게 물었다.
"아아..몰라...망할 개발자I 가 기사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이 없대잖아. 도대체가 말이다....난 기사로서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데 왜 없다그러냐고..."
아운이 맥주를 들이키며 투덜거리자 어이없는 얼굴로 아운을 쳐다보는 두사람.
"뭐...뭐냐..!"
두 사람의 미묘한 시선을 보고 아운이 놀라며 물었다. 그러자 로카유가 한숨을 쉬며
"하아...기사로서의 마음가짐도 마음가짐이지만 성격도 문제인건 아냐?"
"이익....성격이 문제인건 알아! 하지만 성격은 말이다 남이 뭐라고 하지 못할만큼 강해지면 그만이야!"
그말에 시녀는 삿대질까지하며 아운에게 소리질렀다.
"임마! 바로 그게 문제라고! 여기가 무슨 마계냐? 기사가 왜 강자존(强自尊) 정신을 가지고 있는데? 그럴거면 차라리 '버서커 개발소'나 '팔라딘 개발소'에 들어가라고!
그러자 로카유가 아운을 노려보며 말했다.
"따지고 보면 성격만이 아니잖아?"
움찔..
그말에 몸을 움찔거린 아운.
"기사들의 대결에서 이기겠다고 도망치면서 상대하는게 기사로서의 마음가짐이냐?"
레프트 훅!
"전투중에 무기를 떨어뜨리니까 체력이 다 할때까지 도망다니는것도 기사로서의 마음가짐이냐?"
라이트 훅!
"무엇보다도 말이다...3년전 니가 진급안시켜준다고 개발자I 족치겠다고 난리피운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스트~~레이트~~! K.O.!

초점이 풀린 얼굴로 하늘을 응시하는 아운..그런 아운의 모습을 보며 킥킥 대던 로카와 시녀가 무언가 떠오른듯한 얼굴로 아운에게 물었다.
"아운아 너 그럼 1년 뒤에 기사 진급시험 다시볼거야?"
그러자 아운은 뒤를 돌아보며 허탈한 표정으로 말했다.
"응 그래야지...왜?"
아운이 되묻자 로카와 시녀는 서로의 얼굴을 보며 끄덕이고는 말했다.
"운아 이번에 말이다...로카랑 내가 용병단 하나 만들생각이거든? 근데 용병단을 만들라면 기본 3인 이상이잖아. 그러니까 너도 우리가 용병단 만드는것좀 도와라"
"웅웅. 그럼 내가 부장 자리 줄께."
아운은 1년 동안 할 일도 없었기에 걱정했던 차였기 떄문에 두사람 제의에 거절할 필요는 없었다. 그때 아운은 뭔가 생각난듯이 시녀에게 물었다.
"야 너 개척자 용병단은 어떡할라고?"
개척자 용병단 반란군 쪽에서는 좀 유명한 용변단이였다.
"아아...걱정하지마 부단장한테 단장직 주고왔어 그래서? 어떡할거냐?"
시녀는 개척자 용병단을 만든 용병단장이였다. 그런 시녀가 개척자길드를 부단장에게 주고 온것을 보면 그가 그 나름대로 큰 결정을 하고 온것이였다.
"헤에...그래 어차피 1년동안 할짓도 없었는데..쿡쿡 부단장 자리도 탐나기도 하고.."
아운은 그렇게 말하고는 기분나쁘게 웃었지만 시녀와 로카는 별로 신경쓰지안고 자신들의 목적이 이루어져 기분 좋은듯 맥주를 들이켰다.
"근데 용병단 이름은 뭘로 할거야?"

"....."

"....."

이어지는 침묵....





이것을 보는 몇몇사람만을 위해 글을 씁니다....이상하더라도 욕은 자제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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