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친구가 죽엇다 | |||||
작성자 | 상사5막자 | 작성일 | 2008-06-02 16:06 | 조회수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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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시까지 난 몰랏다. 워낙 존재감없고 친구도 거의 없는 여자애였기 때문에 우리교실에 한명이 없다는 사실을 4교시때서야 알았다.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목매인 목소리로 말하셧다. "우리반 친구중 한명이. . . 음. . . 이제 볼수없는곳으로 갔어. 어젯밤 그 친구집에 불이 났는데. 음. .. 부모님은 두분다 중상이시고 그 친구와 동생은 . . . . 그렇게 갔어. " 우리 학교에 소문이 떠돌앗다. 5반의 어떤에가 자살햇다. 죽엇다. 중상이나 생명이 위태롭다. 난 믿고 싶었는데. . . 단지 중상일뿐 아직 죽지는 않았다고. . . . 종례시간에 묵렴시간을 가지고 내일 그 친구 자리에 목련꽃다발을 올려놓기로 했다. 예전에 초등학교때 . . 백혈병 걸린애가 잇었다. 전교에서 도와준턱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내가 중간에 전학을 가서 결과는 모르겟다. 아니 모르는게 낳앗을지도 모르겟지만. . .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정말 . . 지금 죽으면 개죽음이라고 누누이 생각햇지만. . . 정말 불쌍하다. 친구도 별로없엇고 남자애들한테도 몇번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라 더. . . . 괜찮을꺼야. 죽엇어도. 다음이 있을꺼야 라는 생각을 가질수밖에 없는건가. 죽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봐야겟다. 잘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