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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성인군을위한 게시글(1)
작성자 대위5스카웃15 작성일 2011-03-01 07:22 조회수 22
故성인이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10월1일 부산 개성중학교 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입니다.
학교 잘 보냈더니 잘 키운 아들이 죽어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우리성인이의 명복을 빌며 빨리 회복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우리성인이 같은 피해학생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
아울러 가해자뿐만 아니라 학교당국에도 정확한 수사를 촉구하며 대책을 촉구합니다.
성인이는 토요일 아침 일찍 학교에 등교하여 2교시 수학수업을 마치고 책을 다른 친구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몸에 스쳤고 가해자 최군은 성인이에게 책이 자신의 몸을 스치게한 이유를 다섯 가지를 대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유가 한 가지씩 나올 때 마다 주먹으로 가슴을 가격했고 다섯 대를 다 맞고 들어가는 성인이를 다시 불러 얼굴과 가슴을 다시 심하게 가격하여 성인이가 쓰러지자 반 친구들이 싸움을 말리려 하였으나 심한 발길질과 “넌 죽어버려야해!”를 외치며 의자까지 던져서 때려 의식을 잃고 거품까지 물고 쓰러지는 피해자를 계속적으로 구타하였다고 합니다.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죽은 상태로 병원에 실려온 성인이는 심폐소생술로 간신히 기계호흡만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 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외상이 없는 상태에서 폐가 2/3이상 파열되었고 지주막하출혈로 머리전체가 피가 고여 있어 하루빨리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나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어 수술을 할 수 도 없는 상황으로 4일을 버티다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가해자 최군은 중학교 2학년으로 178cm, 70kg이나 되며 소위 5개 학교 짱으로 선생님들만 빼고 모든 학생들이 무서워하는 학생이며 정말 친한 친구 아니면 말도 못하고 심지어 시험기간에는(전교2등이라네요) 더 예민해져 자신의 공부에 방해된다고 아이들을 화장실도 못 가게 하였으며 되도록이면 가해자 최군과 눈도 잘 마주치지 않고 일부러 피해 다녔을 정도로 학교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였다라고 한 학생이 사건이 있은 후 교장선생님 앞에서 양심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가해자가 죄를 무마시키려고 모든 인맥을 동원해 사건을 축소시키려고 합니다.
가해자의 부모는 재력도 있고 학교에서 학무모회 중책을 맡고 있어 등교거부를 원하는 학생과 부모가 있음에도 학교 측과 손을 맞잡고 사건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반성을 하고 있다면서 동정표까지 얻고 있더군요. 사람죽여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의 실수였다고..성인이가 재수가 없었던 거라고 들먹이더군요.
물론 지금 학교당국도 더 이상 일이 커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고 학교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다 삭제하는가 하면, 병원에 문병 온 친구들에게 입단속 하라고 주지를 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가해자 최군의 무리들이 병원에 면회 오는 친구들을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친구들도 진실된 말을 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대책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 고작 이렇게 축소시키는 것 입니다. 감추면 감출수록 더 큰 사건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로 언 발에 오줌만 누고 있습니다. 그래도 성인이를 걱정하는 같은 반 친구들의 양심선언은 계속되어 어느 누구도 절대 진실을 왜곡하고 축소하진 못할 것입니다.
어떻게 교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믿고 학교에 보낸 아이가 죽어서 돌아왔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이지 끔찍하고도 황당합니다. 그것도 학교 교실에서 말입니다.
애가 맞아서 교실에서 죽을 때까지 선생님들은 뭐하고 있었을까요?
단 점심시간도 아닌 그 짧은 쉬는 시간 10분 동안 말입니다.
다행히 지나가던 체육선생이 발견하고 119가 올 때까지 인공호흡을 하고 기다렸다고는 하나 이미 숨이 멎은 아이에게 119가 와야지만 이동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면 기다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택시로 백병원까지 1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20분 이상 지체되면서 피해자의 상황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양호 교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행동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양호교사는 양호만 하라고 있는 것입니까? 아이들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선생이라고 하는 어른들 기본적인 것을 알고 있는 어른들이 있었음에도 사건은 이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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