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칼럼] 장비스킨 시스템 | |||||
작성자 | 소위2가키자키 | 작성일 | 2011-02-26 12:27 | 조회수 | 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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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자! 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장비 시스템은 여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초창기 래어장비인 천사링과 승천, 사제모는 지금도 좋은 장비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여하튼 장비 시스템과 치장과의 조합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게 가능해졌다. 게다가 이번 장비스킨 패치로 더욱 더 캐릭터의 개성을 뽐낼수 있게 된 것 처럼 보인다. 자신의 장비를 스스로 꾸미고 길드원간 단합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 패치는 여러가지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소가 있다. 첫째로, 시각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특정 장비의 외향을 바꿔 상대에게 속임수를 걸을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크마 갑옷이라던가 태무 모자를 형태가 비슷한 메이드복이나 솔배드가이 모자로 비슷하게 스킨을 씌우면 상대는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이 크마 갑옷이나 낙법은 게임플레이나 콤보 연계에 크나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이 시각적으로 판단이 안되면 속아넘어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둘째로, 음란스킨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겟앰프드에서도 그러했듯이, 개발자가 일일이 단속하기 힘들것이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스킨은 개뿔 다른 디자이너의 파일을 받아 개성이 사라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더 멋진 것을 추구하는것은 당연하지만 이는 개성이 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의 해결책은 어느정도 손에 잡힐듯 하다. 시각적 속임수를 줄 수 있는 장비는 장비스킨을 금지시킨다던지, 음란스킨은 업로드되는 스킨을 일일히 잡아내 단속할 수도 있다. 타인의 디자인을 공유하는것은 개성이 사라지는 것이지만 그것이 유저가 원하는 것이라면 할 말 없다. 자신만의 캐릭터에 한발 더 다가간 로스트사가. 생겨날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타개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