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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로스트사가, 이번달 2월
작성자 중위5Reef♪Green 작성일 2011-02-24 12:33 조회수 132
뭐, 그러려니 합니다.

접는다는건 아니지만 한다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원래 제가 있던 자리로 가볼 생각입니다.

원래 죽을둥 살둥 공부하다가 어쩌다... 정말

어떤 운명이 작용했다고밖에 할수 없을정도로

이 네트워크에 들어오자마자 씨쯔형의 휴가 소식이 들렸습니다.

그래, 원래 말이죠

항상 뉴스만 보고 꺼서 10분도 채 안하는 컴퓨터를

9달이나 하게 된것은 제가 아는 우연중 최고의 우연이였고

제 생에 서술될 최고의 반전이였습니다.

눈물은 흘릴때가 가장 빛나고

웃음은 흘길때가 가장 멋지다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하여튼 저는 아무도 모르는 일개 유저입니다.

로스트사가와 함께한 4년, 얼마 안되는 2007년 가입자라는 자부심.

처음에는 덧없고, 사이버 가상공간 속에서

이런 칭호들이 무슨 의미가 있나 넘겨버렸지만,

제가 이런 건방진 선견으로 축약할수 없을 만큼

전 많은분들의 대답을 들었습니다.

이제 저는 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공부만 죽창 해대는 기분나쁜 어린것으로 분류됩니다.

어렸을땐 이렇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가상공간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눈으로 보이지는 않았고, 눈으로 보이는건 평범했지만

그 장막을 펼치니 뒤돌아볼수 없는 판타지가 있었습니다.

그 판타지는 나에겐 다만 거짓일 뿐이였지만,

거짓도 상관없이 많은걸 알았고, 또 슬픔도 배워갔습니다.

이제 이 비슷한 글을 쓰는것은 두번째입니다.

씨쯔형이 휴가를 왔을때 배웅하고

전 가겠습니다.

잃어버린 영웅전은

저에게 소소한 영웅담을 알리고 절 놓아줬습니다.

수식어를 붙일수 없는 이별입니다.

약간 빠른감이 있지만

지금 제가 가장 슬플 때니까, 먼저 적어둡니다.

그럼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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