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제길 . . . ㅠ | |||||
작성자 | 상사3Lee하사 | 작성일 | 2008-05-17 01:01 | 조회수 |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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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의 생물반이라 실험을 좀 하러 우송대에 갔습니다 . . . 제가 실험하고 있는 천연 개미 기피제 (관중나무, 은행나무) 실험을 마치고 교수님들의 마지막 조언을 듣고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 버스를 기다리고 , 버스에 올라타 버스카드로 결제후 귀가 중 . . . 버스에서 내리고 , 집으로 가던 중 왼쪽 바지 주머니가 허전한 걸 느낀 저는 더듬어 보았지만 지갑이 있어야할 자리에 텅 빈 감촉만이 느껴졌습니다 . 깜짝놀란 저는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지갑의 존재를 확인해 보았지만 지갑은 사라졌더군요 . . . . . . 멍한 얼굴로 천천히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 . . . "아 . . 버스 좌석에서 내가 조금 기울여 앉아서 지갑이 빠진거 같구나 . . ." 다급히 지갑 안의 돈과 내용물들을 떠올려 봅니다 . 오늘 돈을 미리 지갑에 넣지 않기를 잘했군 . . . 손실 금액은 만원 . . . 아 . . .학생증은 학교에서 다시 지급받으면 될 것 같고 . . . 버스카드는 . . . 550원이 남아서 거의다 쓴거고 . . . 다시 사면 되겠고 . . . 그 순간 이 모든 안도감을 부셔버린 생각이 머리를 스쳐갔다 . . . . . . . . . ? ? ! ! ! ! ! 18 . . . . 이 숫자는 절대 욕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 그렇다 , 지갑의 가격인 것 이다 . . . '' 제기랄 . . . 좀더 주의해서 관리를 할껄 . . . '' 그러고 하사는 한참을 가슴아파했다는 . . . . . . . ㅜ ㅜ - 자기물건은 자기가 잘 관리합시다 ㅠ ㅠ (아으 아까워라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