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알파유저가 바라보는 로스트사가의 현 상황. | |||||
작성자 | 소위4BigBang멜흰 | 작성일 | 2011-01-30 12:42 | 조회수 |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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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관심을 가지시지 않을걸로 알지만 알파테스트가 끝나는 시점에서 로스트사가를 시작하여 여러번의 접기를 반복하여 오랜만에 다시 들어왔는데 지금 상황이 말이 아니라 몇글자 토해봅니다. 일단 저는 07년도말에 로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용병이 지금의 반도 안됬었습니다. 무도가도 없었구요. 복서, 스벤, 머킷등도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로사가 달던 문구는 마침내 모든 영웅(용병)이 다 모였다! 였죠. 뭐 그때는 길드제도, 랭킹제도도 없어서 길드는 아이디를 맞추거나 매크로를 통해 표현했었고 랭킹은 사람들의 소문과 뜬소문을 조합해 누가 1등이더라, 누구는 렙이 몇이더라 하면서 랭킹을 견주었죠. 자 추억 돋는 얘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구요. 본격적으로 이 글을 쓴 취지에 맞추겠습니다. 로사는 정말 친근감이 있는 게임이였습니다. 쇼파에 앉는다는 느낌이랄까요? 뭔가 편했습니다. 학교에서의 힘듦을 로사에서 편히 쉬며 풀기도 했죠. 소규모에 아는 사람들 밖에 없고 페소로 모든 생활을 했으며 지금처럼 발전도 되어있지않았습니다. 즐거웠습니다. 개발진과 직접적인 소통도 가능했고 같이 게임도 했으며 웃기도 많이 웃었고요. 그런데 그건 클로즈베타 내에서 한정되는 분위기 였습니다. 클로즈베타를 정말 오래 끌며, 지연시키며 오픈베타를 미뤄오기를 몇 개월. 결국 찾아온 오픈베타에서 모든 레벨이 초기화되어 다들 랭크권을 노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도 했구요. 저는 빅디에 랭크를 노렸었습니다. 여차저차 그렇게 기다려 오던 오픈베타가 정말 단시간에 정식서비스를 안겨주고 사라졌을때 로사는 눈에 $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로사는 캐쉬없이 하면서 어떻게 돈을 벌까? 남는게 있을까?"하던 동정도 역정으로 바뀌어진지 1년이 넘은듯 하네요. 처음에 캐쉬를 도입했을때는 흥미롭다고 생각했는데 돈맛을 보더니 유저들과 소통하던 입을 닫아버리고 돈에 좌지우지되는 게임으로 만들었죠. 자연스럽게 퇴행의 길을 걸은 로사. 그런데 문제는 깨닫지 못했다는 겁니다. 용병 만들기에도 무관심하며 캐쉬템을 늘려가다가 소득의 진전을 못느꼈는지 육성?... 기가 찹니다. 롤플레잉 게임에서나 볼듯한 육성을 내밀더군요. '로사가 RPG화 되는듯하다'라는 말의 정점을 찍은 날이였습니다. 퀘스트라는 제도도 그에 일조를 했죠. 그리고 이제야 용병에 눈을 돌리더니 여차저차 여러 용병을 개발하다가 프..프리미엄용병? 이건 뭔지... 또 돈!돈!돈!!! 돈을 밝히는 건가요... 음... 이런 빈익빈 부익부를 조장하는 개발이 지속되어오고 있었는데요. 끝났냐구요? 아니요. 현재진행형입니다. 로사는 늘 그랬습니다. 유저들이 어떤점이 괴롭고 어떤점이 즐거운지에는 별 관심이 없고 이렇게 하면 많은 돈을, 이렇게 하면 적은 돈을 번다에 관심을 두었죠. 사실 불만이 많은 편인 제가 소통하라고 만들어둔 미니홈피에 여러 불만을 토로한적 있습니다. 그런데 통과율이 0.001%입니다. 저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벌집광장을 부활시키는건 감동이였습니다. 어쨋거나 댓글도 달아주시던 개발진들이 신비주의로 전'락'한건 실수인듯하네요 뭐 글을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로사는 재밌는 게임이라곤 말씀 못드려도 즐거운 게임입니다. 즐거움을 배가해줄 개발진들의 산뜻한 개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긴 글... 아무도 안읽으셨죠...?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속시원하네요 |
제명 | 로스트사가 | 상호 | (주)위메이드 |
이용등급 | 전체이용가 | 등급분류번호 | 제OL-090327-009호 |
등급분류 일자 | 2009-03-27 | 제작배급업신고번호 | 제24108-2001-2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