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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Good bye Lostsaga...
작성자 중위5어둠의사자비 작성일 2011-01-28 13:47 조회수 98
한순간에 지나가버린 지난 2년이란 세월

난 수 많은 형들 누나들 덕에 이 땅에 서있을 수 있었다.

나에겐 하늘같은 존재였던 싱형, 표절형, 허브형..
내가 일어설 수 있도록 일으켜 주었던 태권형, 파멸형, 러브형 그 외에 많은형들..
내가 힘들어 할 때면 옆에 다가와 토닥여 주던 힐형, 사랑형, 모리형...
그리고 나와 영원한 라이벌 치발릭, 자쿤이 등등...
날 넘을 수 있는 훌륭한 동생들 세이버, 마후..

그 외에 이 글에 있지 않더라도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천지개벽, 크류-은령-타산지석-무단 형 동생 누나들...
정말 고맙고

미안해..

평생이라도 함께 할 듯이 만났다가

세월 앞에 눈물 짓게 해서..

정말 미안해..

하지만

난 형들이 날 알아줬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세상 누구보다 행복한걸...

난 형들에게 미안해 하더라도

형들은 나에게 미안해할 필요없어.

난 그럴만한 존재가 되지못하는걸...

끝내 화해하지 못한 천마형한테는 더욱더 미안해..

이제 중학생이 되면

형들과는 이별인거...

물론 내가

가끔은 형들한테 아부도 부리고 까불기도 하지만

나 마음이 많이 여린성격인거...

슬픈영화보면 눈물이 찔끔찔끔나오고..

누구의 슬픈사연듣다보면 감정에 메이게되..

어떤날은 울고싶은 맘으로 로사를 해도

내가 종료를 누를 때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었다?

왜 그런지 알아?

형들이 내 곁에 있어줬기 때문이야..

우리는 지금 헤어지더라도

만나지도 못하고 대화하지도 못하더라도

우리는 매일 같은 달을 보며

웃을 수 있잖아.

이거 작고 소박하지만





행복은 행복이잖아..?

2011/1/28 (金)
-마지막 어둠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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