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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청산가리 팬픽. 본편 3화.
작성자 소령3아르하리 작성일 2011-01-28 03:05 조회수 26
이거 이러다 제목 앨리샤로 할듯. 망함 ㅋ

아직 제목 공모중입니다. 터릴님이 저번에 댓글단 크라운산도의 의미를 모르겠슴다 짱 멍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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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우레라고 소개한 헌터를 보며 청산은 의아함을 느꼈다.
날 알고있다고? 

우레는 아무 말없이 멍하니 자신을 보고있는 청산을 향해 다시 말했다. 

"어이 청산가리. 사람이 인사를 했으면 받아줘야지. 왜 아무말도 하지 않지?"
"...알고있는거냐"
"ANG?"
"어떻게 내 이름을 알고있는거냐."

청산의 말이 이상했는지, 우레는 모자를 긁적이며 말했다.

"뭐야 당신. K가 보낸거 아냐?"
"K? 그건 누구냐."
"아프로머리에 수염난 남자 몰라? 그놈이 조만간 청산가리라는 녀석이 날 찾아 올거라고 하던데. 넌 그놈이 보낸게 아니라고?"
 
그 남자이름이 K인가. 청산은 다시한번 그 남자를 떠올려 보았다. 수상함만 가득했던 그를 떠올렸다. 청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우레를 쳐다보았다. 햇빛에 그을린것 치고는 훨씬 까만피부. 피곤한 표정. 그의 인상은 마치 뭐라도 털린듯한 분위기였다.

"아니 네말이 맞다면 난 K라는 자가 보낸게 맞군. 우레라고 했나? 내가 여기 왜 온거지?"
"무슨 헛소리야. 왜 니가 여기온 이유를 나한테 묻는거야 멍청아."

당연한 소리였다. 그 덕분에 청산가리는 다시 한번 생각에 빠질 수 있었다. 내가 여긴 왜 온거지? 하지만 깊은 생각의 늪에 빠지려던 청산을 구해주는 우레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날 찾아오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말해 줄 수 있지."
"뭐?"
"물어보지. 뭘 찾고있지? 너의 보물은?"

청산은 우레의 호칭을 떠올렸다. 보물사냥꾼. 트레져헌터.

"네가 뭘 찾고있기 때문에 K가 널 이곳으로 보낸것 같군. 좋아. 뭘 찾고있지?"
"그건..."
"뭐야. 뜸들이지 말고 말해봐. 뭘찾지? 보물? 무기?"
"사람을 찾고있다."

우레는 고개를 끄덕였다.

"흠. 헤어진 애인이라도 찾나보지? 하하하!"
"남자다."

우레의 표정이 굳어졌다.

"ANG? 사내새끼를 찾으려면 미트스핀닷컴을가야지! 이 빌ㄹ..."
"무슨말인가? 미트스핀닷컴이라니?"
"음? 나도 당황했다; 왠지 입에서 착 감기는 말이었어. 나도 모르는건데 데헷"

우레는 갸우뚱거리며 다시 모자를 긁적였다.

"아무튼 됐어. 좋아. 네가 찾는사람의 이름은?"
"헬나이트."
"들어본 것 같은데. 일단 마을로 가봐야겠어. 아. 그 갑옷 무거워보이니 강물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라구. 병신되기 싫으면."

우레는 앞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말없이 따라가던 청산가리는 갑자기 멈춰서며 말했다.

"우레."
"응?"
"그 K라는 자의 정체가 뭐지?"

우레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일단은 이 세계의 안내자라고 봐야겠군."
"일단...? 안내자?"
"...아니면 감시자라고 봐도 좋을지도."

소곤댔기때문에 마지막 말을 청산이 들을 수는 없었다. 우레는 허공을 보며 다시 중얼거렸다.

"안그런가?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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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앨리샤로 떠나고.

지금 나온게
버서커-청산가리
스벤- 헬나이트
트레져헌터- 우레

입니다. 잉실님이 관우로 써달라고 하셨습니다. 자기가 관우를 하겠다! 라시는 분은 잉실님께 가서 키배를 뜨세요. 그렇게 합의하에 관우를 정하고 오세요.
아직 관우를 내보낼 마음이 없네요. 

다른 용병을 하고싶다- 하시는 분도 말씀해 주세요. 그 캐릭터의 이름으로 고민해보겠습니다.

사신역할엔 개인적으로 메인보드님을 쓰고싶습니다. 방명록에 적어놓겠지만, 허락해주시면 저의 스토리 전개가 훨씬 수월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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