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지극히 주관적인 글 | |||||
작성자 | 소령2막장라이츄 | 작성일 | 2011-01-21 02:44 | 조회수 |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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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다대다 전투의 가장 큰 현 문제점은 이거다 '이상한 포메이션' 전통적으로 생각하면 최전방은 뎀딜러, 그 후방에는 지원이다. 로사의 문제는 이 뒤에서의 지원이 최전방 못지않게, 어쩌면 더 파괴력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뎀딜 (이 방면에서는 파메 핵테오가 가장 유력한 문제점일 것이다) 경직 (총캐총캐열매. 다대다 전투에서 근캐한테 쳐맞는거보다 총알이 훨씬 더 많다) 기타 특수 효과 (블쟈, 제갈건, 신부름, 불사조 등등) 그럼 여기서 최전방은 적의 돌격대를 무시하고 후방을 치는게 더 낫다는 좀 아이러니한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최전방을 이루는 근캐들이 이 후방 전선을 뚫기가 쉬운가? 진영에서는 다 통솔이 가능하고 호흡이 어느 정도 맞춰있으니 쉬운 편이다. (적어도 오즈는 개돌 플레이니까. 딴 길드는 알게 뭐야) 하지만 일반전투.. 최전방의 입장에서는 같은 편이 도와주지 않으면 그저 고기방패가 될 운명이다. 한 명이서 어떻게 전선을 뚫겠어? 그에 비해 후방에서는 굳이 돌파 안해도 상대한테 줄 타격 다 줄 수 있다. 그러니 누가 굳이 맨 앞에서 데스실드 해주겠음? 그래서 결국 양쪽 전선으로 나뉘어 총알 주고받는 상황이 되고, 대개 지루하게 끌다가 데스타임 때 타이거나 라메 등으로 어색한 '결판' 이 나곤 한다. 다 좋다. 근데 이게 재밌어?? 적어도 나한텐 존내 재미없거든! 총도 좋지만, 앞에선 앞에끼리 칼날 주고받는 스릴도 있어야 하지 않겠음? 칼 한번 휘두를때마다 총알이 한 3발정도 머리에 박히는 건 너무하다! 몇 가지 해결책을 제안해보자면 : i) 유저의 정신상태를 개조해서 개돌러로 일일히 만든다. 불가능하다. 인간은 이해관계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굳이 손해보는 역할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가끔 자기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기도 하지만, 우리 문제에서는 소수에 불과하다. ii) 왜 못 뚫어? 한 명이 실제로 전선을 뚫을 수 있는 스킬/용병 을 만든다. 그리고 우리는 그 스킬/용병 의 8촌까지 없애놓고 고아로 만들겠지 EE! 현재 아이오가 택하고 있는 방향이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결코 좋지 않은 방법이다. iii) 최전방에 있는게 후방에 있는 것보다 월등하게 좋게 만든다. 이게 제일 좋다. 하지만 이 한줄만으로는 말일 뿐,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본인은 예전에 '맵 디자인의 변화' 를 한 가지 해결책으로 제안했었다. 근데 사실 총/마법 디자인 자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해결할 쉬운 방법은 없어보인다... iv) 원거리의 데미지를 줄이거나 근거리의 데미지를 늘린다. 존나 임시방편, 십자가 반창고 수준의 해결책. 손쉽긴 하지만... 현시점에서 아이오가 이른바 '기방의 문제' 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이 방법을 택할 것만 같다. -- 결론은 나도 뾰족한 해결책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 어려운 문제다 밸런스란 것은... |